전자계산기기사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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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과 오징어 튀김을 사와서 술한잔 했습니다
우리애들이 튀김을 좋아해서 오징어만 만원어치 사와서 안주삼아 술한잔 했습니다
집사람은 직장에서 회식있다고 해서 집사람 빼고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한잔해서인지 늦은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제 직업이 컴퓨터강사입니다
전에는 먹고 살 만 했는데 요즘은 시골 한 학교에서 만 수업을 해서 수입이 거의 없습니다
40중반을 넘어선 가장으로선 차마 말하기 조차 부끄러운 수입입니다
사실 그래서 올해 세운 계획이 있습니다
많이는 못벌어도 그저 그렇게라도 살수있는 직장을 구해보자
근데 그것도 쉽지는 않더군요
결국 마음 먹은 것이 공무원입니다
내년 공무원 시험을 볼까 하고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쉽지가 않네요 책한장 보고 바로 넘기면 전페이지가 기억이...가물가물..ㅋㅋㅋ
웃음이 나오면서도 절박한 심정이기에 내년 시험에 꼭 합격하리라 생각하고 열공을 하고 있습니다
전 무조건 붙을겁니다 떨어져도 붙을겁니다.....하하...이게 말인지 소인지...ㅋㅋㅋㅋ
그저 월급 받으며 평범하게 살고 싶네요
비록 작은 돈이라도 안정적으로 벌면서 살고 싶네요
아........원래 이거 비밀이었는데....한잔하니깐 비밀이 마~악 나오네요..ㅋㅋㅋ
컴퓨터로 성공하고 싶었는데 어영부영 15년이 지났습니다
제 자신을 많이 나무라고 있습니다....공부도 습관이라고..어영부영 하는 습관이 배서 진득하니 죽어라고 하질 못하네요
아이고 허리야....요즘은 왜이리 아픈곳도 많은지..ㅋㅋㅋㅋ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오타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는 이 꼼꼼함ㅋㅋㅋ
여러분들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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