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기능장
-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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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근데 여기에 글 쓰는것도 오늘부터시작하네요.
제가 산업기사 두번 물먹고 짠 계획표인데 이 계획대로 몇일 하지 못하고 꼬여서
시험 3일 앞두고 휴가내고 도서관과 집을 출퇴근하며 해서 겨우 땄답니다.
앞으로 제가 짠 이계획표대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M(아침근무) 05:50~16:00 근무후 집 도착
16:30~17:00 간식후 도서관 도착
17:00~21:30 4시간씩 공부하기........쉬는날은 도서관 직행10시간
E(오후근무) 07:50~12:30 4시간 공부하기 쉬는날08:00~12:00(8시간30분 공부)
13:50~24:00 근무 후 집 도착 13:00~17:30취침후 근무
N(새벽근무) 08:30~12:30 취침
13:00~17:30 4시간공부하기
18:00~21:00 취침
21:50~08:10 근무후 집도착 ..............쉬는 첫날은 9시간 다음날 부터이틀은12시간 이상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시간을 정하지 않음 정말 공부하기 힘들고 마음도 약해지더라구요
솔직히 공부에 취미가 붙어서라기보다는 지고싶지 않은 나름의 오기가 발동해서 하는거라 더 내 스스로를
채찍질 해야하는데.....집에 둘째가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아 아내가 힘들다고 봐 달라고 하면 공부하다가도
다시 집에 와야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도 4시간 정도밖에 못했습니다.
제 마음은 8시간 이상하는거였는데....ㅠㅠ;;
공부를 하게된 계기중 하나는 오기지만 다른하나는 저를 무시하는 어떤 인간이 꼴보기 싫어서 나도 할 수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답니다. 그 인간은 사기치고 회사에서 짤렸지만 암튼 제 자신을 다시 보게된 하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작은 반이라고 했지만 시작만하고 끝을 맺지 못한다면 않하니만 못하다는것도 알았으면 합니다.
지금 세상은 과정보단 결과를 더 많이 본다는것을......
글작성 : 스터디온 회원 바람이5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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