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운전기능사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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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땀 흘리며 '덥다.. 더워' 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 추수가 한창이던 그 때가 제 머릿속을 선명하게 스치고 지나가는군요.
자유게시판이라 ㅎㅎ
지금은 하얗고 까맣고... 크고 작은 차들이 시끄럽게 내 귀를 때리며 지나가는 바쁜 도로 옆 가로수는 어느듯 가지가 보이는걸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추워졌네요. (다행히 필자 주위에 감기 환자는 없네요. ㅎ)
어제 도서관에 들러 빌려온 엑셀 매크로 책 두권이 얼마나 두꺼운지... (이거 왜 빌려 온거야? ㅋ) 비몽 사몽한 아침을 맞이한 필자는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컴앞에 앉아 컴을 켜고 엑셀을 띄우던 차에..
그 책을 보니 마음이 답답해지더군요. 목요일인 줄 알았던 요일이... 금요일이더라구여. 풋... 필자 컴 앞에 있는 크나큰 달력에 큰 글자로... 21일.. 금요일? '이런..' 피뎅이 켜서 날짜 확인 해보니 금욜이네요.. '에라이..'
잠시동안 멍때리며(좋은 말로 사색) 이번 한주를 잠시 되돌아 보았답니다.
'난 무엇을 하며 이번 한주를 보낸걸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보아도 이번주 한거라고는... ? 컴 켜고... 엑셀 매크로 조금 보고.. 신문보고.. 쩝..
큰 미래를 위해 준비한 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뭐하며 살고 있는지... '란 회의가 들어 오는 금요일 오후가 되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불금이라며 좋아하는 금요일 늦은 오후.. 컴터 옆에 시간을 바라보며 퇴근 시간만 헤아리고 있군요.
창넘어 밖은 어둠으로 깔려가고 있나봐요. 날씨가 흐린 탓일까.
2014년도... 11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음주가 마지막주니까.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딱히 주말이라고 좋은 일도 없는 필자라서일까요?
주말이나 평일이나 그저 같은 필자이거든요. ^-^
다음주가 되면 매년 되풀이되는 후회와 각오를 생각하고 있겠지요?
어떠한 결단을 내려야 할텐데...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이런 글을 적기엔 많이 이른시간?인거 같긴 하지만.. 2014년도를 돌아보아야할 시점이 아닐런지요?
왜 올해를 아쉬워하며 보내야 하는지.. 내년엔 더 좋은 일을 위해 출발하여야 할런지.. 새로운 각오를 이른시간에 생각해보게되는군요.(일명 잡념이죠? ㅎㅎ)
여러분들도 한번즘... 미리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니면... A4용지에 2014년도의 아쉬운 점과 내년의 새로운 각오.. 늘 그랬듯이 머릿속에 있던 것을 좀더 구체화 시켜보시는 것도..
그 용지에 첨부하실 것은 왜 그렇게 되었는가에 대한 분석은 어떨까요?
그것을 토대로 내년 각오에 반영하고.. 실행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보심이.
필자는 미리 외쳐 봅니다 .
'여러분 2015년도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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