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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첫수확 하였습니다.

성애사과따기2.jpg 성애사과따기1.jpg   사과따기1.jpg  사과따기2.jpg

  

3년전에 작은 묘목으로 심은 사과나무에서 처음으로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비탈진 구릉을 개간하고 수로도 만들고 힘들게 가꾼 과수원이라 감회가 더욱 깊었네요.

제초제 같은 농약을 쓰지 않았기에 여름내내 잡초를 뽑느라 등꼴이 휘었지만 수확한 사과들을 보니 모두 보상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20상자 정도가 나왔지만 해가 갈수록 수확량이 늘어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일손을 도와주러 온 딸과 함께한 사과 수확을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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