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夜明けの街で (2007)
새벽 거리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 양억관 (옮긴이) | 재인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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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일본의 문예지 「야성시대」 2004년 9월호에서 2007년 4월호까지 2년 8개월 동안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2007년 6월 간행과 동시에 각 서점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았고, 이후 일본 내 판매 120만부를 돌파하여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등극했다. 또한 와카마쓰 세츠로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41세의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어느 날 그의 회사에 '아키하'라는 이름의 젊은 비정규직 여사원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던 와타나베는 어느 금요일 저녁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들른 야구 연습장에서 처절한 표정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그녀와 마주치고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날 벌어진 우연한 사건으로 며칠 뒤 회사 밖에서 아키하와 둘만의 만남을 가진 와타나베는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면서 알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든다. 그러한 감정이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지만 얼마 후 그는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만남이 거듭될수록 그녀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하는 15년 전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와타나베에게 이야기한다. 아버지의 비서가 아키하의 집 거실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고,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다름 아닌 자신이라는 것. 그리고 얼마 후 와타나베는 자신을 좇아온 형사와 혼조 레이코의 여동생에 의해 아키하가 그 살인 사건의 용의자이며 사건의 공소 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곳곳에 숨은 복선들이 스피디한 전개와 맞물려 숨 가쁘게 사건의 진상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주인공의 마음을 적확하게 표현함으로써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 매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과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 표현력이 한껏 발휘된 작품이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것은 지옥이다. 감미로운 지옥.
여기서 도망치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속의 악마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판매 120만 부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2011년 10월 영화 개봉!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은 이제 현대 일본문학에서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의 모든 작품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의 앞머리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매 작품마다 영화 또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책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림으로써 ‘히가시노 매직’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새벽 거리에서』는 이러한 ‘히가시노 매직’을 굳건히 이어가는 또 하나의 걸작이다.
일본의 문예지 『야성시대』 2004년 9월호에서 2007년 4월호까지 2년 8개월 동안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2007년 6월 간행과 동시에 각 서점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았고, 이후 일본 내 판매 120만부를 돌파하여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등극했다. 또한 이 작품은 와카마쓰 세츠로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2011년 10월 8일 일본에서 개봉된다.
15년 전 한 가정에서 일어난 비극의 살인 사건. “나는 그 용의자와 불륜의 사랑에 빠졌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흠잡을 데 없는 현모양처인 아내 유미코와 유치원에 다니는 딸 소노미와 함께 살아가는 41세의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어느 날 그의 회사에 ‘아키하’라는 이름의 젊은 비정규직 여사원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던 와타나베는 어느 금요일 저녁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들른 야구 연습장에서 처절한 표정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그녀와 마주치고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날 벌어진 우연한 사건으로 며칠 뒤 회사 밖에서 아키하와 둘만의 만남을 가진 와타나베는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면서 알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든다. 그러한 감정이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지만 얼마 후 그는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만남이 거듭될수록 그녀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평소 불륜을 저지르는 놈만큼 멍청이는 없다고 생각했던 와타나베는 결국 그녀와의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후 둘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깊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하는 15년 전 자신이 고등학생일 때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와타나베에게 이야기한다. 아버지의 비서로 있던 혼조 레이코라는 여성이 아키하의 집 거실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고,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다름 아닌 아키하 자신이라는 것.
그리고 얼마 후 와타나베는 자신을 좇아온 형사와 혼조 레이코의 여동생에 의해 아키하가 그 살인 사건의 용의자이며 사건의 공소 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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