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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이의수 (지은이) | 한국경제신문 | 2012-03-15


   판매가 : 13,000원 → 11,700원 (10%,1,300원 할인)
   배송료 : 무료

 

<책소개>
201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마흔들, 그들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을까? 고난의 강을 건너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마흔들이 겪는 애환과 아픔, 슬픔과 격동, 회한과 아쉬움을 15개의 스토리와 메시지로 구성한 책이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 책은 청춘보다 더 아프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살아온 인생의 무게로 인해 아파할 수도 없는 마흔 전후의 아픈 마음을 위로한다. 아울러 그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친구를 만나 속 얘기를 나누는 듯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오늘의 40대는 이미 장년의 시기에 접어든 한국경제의 현실과 만나면서, 저축을 해도 돈이 모이지 않고, 언제 직장에서 물러날지 알 수 없으며, 치솟는 물가, 감당하기 어려운 자녀교육비, 각종 스트레스와 질병, 노예의 꿈(하우스푸어)으로 바뀌어버린 내집 마련의 꿈… 그 밖에 빨라진 은퇴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안,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부양의 의무만 남은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40대의 아파도 아파할 수 없는 가슴 절절한 사연들을, 자기고백적인 솔직한 문체로 담담히 써내려간다.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15개의 이야기는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강한 인상과 진한 여운을 주며, 메시지는 한편의 수필처럼 가볍게 읽히면서도 깊은 의미를 준다.


<목차>


머리말 ∥ 아플 수도 없고, 아파서도 안 되는


PART 1. 나는 그대로인데… 세상이 나에게 마흔이라 말한다
1. 어느새 마흔이다
- 20년 만의 동창회, 무엇이 우릴 갈라놓았을까
- 힘든 길일수록 함께 걷는 이가 필요하다
2. 줄 하나에 살고 죽는 정글의 법칙
- 튼튼한 동아줄인가, 썩은 밧줄인가
- 소모품과 필수품은 한 끗 차이
-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거다
3. 대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 집에 저당 잡힌 마이너스 인생사
- 헌신에 대한 보답은 어디에 있을까
- 이제는 인생의 감초가 필요할 때


PART 2. 흔들리지 않는 나이는 없다
4. 이만큼 성실히 살았으면 이젠 풀릴 때도 됐는데…
- 눈먼 행운의 여신에게 발 걸기
- 내게 없는 걸 후회하기엔 인생은 너무나 짧다
5. 대박의 꿈보다는 거위의 꿈을…
- 그렇게 주식차트는 슬픈 미소를 지었다
- 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6. 내가 왕년에는 잘 나갔었는데…
- 계급이 쫄병이면 인생도 쫄병이냐
- 직급과 자존심의 상관관계
- 자존심보다는 자존감으로 말할 때
7. 머물 것이냐 떠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세상이 나에게 사직서를 내라 한다
- 꿈을 위해서인가, 단순한 기분 때문인가
- 실패와 성공은 한 집안에 있다


PART 3. 비록 힘들어도… 다시 시작하니까 마흔인 거다
8. 보통 아버지들의 위대한 착각
- 아들아,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 아버지라는 이름의 트라우마
- 참고, 이기고, 누려라
9. 진짜 아플 수도 없는 나이, 마흔
- <동창회 수첩>을 받던 그 날
- 나의 몸에 관심을
- 쉼 여행을 떠나라
10. 돈 없는 슈퍼맨일지라도
- 내 월급보다 더 많은 과외비 폭탄
- 아이의 성공과 행복, 그 갈림길에서
11. 쫄지 마라, 무엇을 하든
- 일요일인데도 나는 구두끈을 맨다
- 까짓 거 식당이나 하면 되지 뭐?
- 때로는 궤도 수정도 필요하다


PART 4. 내 인생의 행복발전소, 가족
12. 내 초라한 인생의 위대한 안식처 하나
- 커피 한 잔의 로맨스
- 지금 나의 모습으로
- 나의 보호자는 누구인가
13. 그들이 우리를 사람으로 길러냈다
- 나도 효자, 효녀 소리 듣고 싶다고!
- 환한 등대이거나 부끄럽거나
- 아버지는 아버지를, 어머니는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14. 프로이트도 몰랐을 내 아내의 마음
- 우리 이제 그만 해요
-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 부부가 같은 꿈을 꾸려면
- 가족은 자석이다
15. 남편으로, 아버지로, 혹은 ‘나’라는 사람으로
- ‘입양전야’와 ‘이등병의 편지’
- 그렇게 나도 모르게 아버지를 닮는 중
- 지금이 내 인생의 프라임 타임이다


● 에필로그 ∥ 지난 세월이 아름다웠듯이 우리의 미래도 아름다우리
● 마흔을 위한 버킷리스트 ∥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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