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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냉동기계기사

아슬아슬 2018년 3회시험후기

안녕하세요!!^^ 검부기입니다

지금 제 기분은 날아갈 것 같은데요 정말!!!

스티커 이미지

바로 오늘 오전에 있었던 기사시험 필기를 합격했기 때문입니다 ㅎㅎ
비록 오늘 나온것은 가답안이지만,
거의 99% 일치하기때문에 결과나온거나 다름 없어요.

1과목부터 순서대로
85 45 50 80 45 로 평균 61 입니다.

합격점수가 60에 과락 40미만...인데
불합격 문턱까지 다녀왔네요

채점할 때 1.4과목이 3-4개 밖에 안틀려서 과락만 안하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5과목 7문제 중에 1개 맞음...
아 x됬다 생각 들음 ㅜㅜ

정말 다행히도? 오른쪽에서 커버를 해서 과락 겨우 면했네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점수를 매겨보니 다행히도 과락 없고 평균 61!!!
그런데 소리치지 못했습니다
옆에서 엄마 낮잠자고있어서 깨울려면 검증이 한번 필요했기에...

100문제를 다시 채점해보니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오늘은 맘놓고 쉬자 정말...
저한테 선물하나 줘야겠어요.

어쨋든 간만에 기분 좋은 일이었네요.

기계기사 기권해서 불합격 한것은 안자랑...

지금은 기계설계산업기사, 일반기계기사에 냉동공조 필기만 3개 따놓은 상태입니다;;
기간 되기전에 앞으로 하나하나 따야겠어요.

그렇다면 수기 아닌 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기계설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며 1학기 과목으로는 냉동공조기사 시험을 염두해두어 냉공기조화 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전공수업이 기사 공부보다 훨씬 깊고 어렵습니다.
올해 안에는 시험을 칠거라고 생각하였기에 공부를 좀 해놔서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한다고 책을 산 날은 7월 25일 쯤일겁니다. 1과목 열역학은 일반기계기사공부때도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라 개념만 대충 훑어봤습니다.
그런데 2, 3과목은 배운거랑 범위가 좀 다르고 개념 외울게 너무 많아서... 근데 공부하기는 좀 싫어서 이것도 대충 읽고 패스 했습니다.
문제는 4, 5과목 이었습니다. 전기제어랑 배관파트는 1도 몰랐지만 일반기계기사 기계재료 파트처럼 기출만 보면 될거같아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2007년인가부터 기출을 풀기 시작했는데 열역학을 제외하고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기사는 원래 반복되는 맛인데 문제도 중복이 잘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일단 풀었습니다. 끄적끄적 하고 암기하면서요.

그리고는 8월 4일부터 14일 까지 태국을 갔다왔습니다.

제 다이어리에 6 7 8 9... 이렇게 써있는거 보이시나요?
태국에서도 몇시간씩은 짬내어 공부를 하려고 계획을 세워뒀습니다.
하지만 딱 2일 1,2 시간 정도밖에 안했습니다. 그때 그냥 반포기상태였죠.
그 전에 교수님도 그냥 재미있게 갔다오고 나중에 다시 보라고 하심.

한국오고 시험보기 5일 전.
그래도 반복해서 조금 봤기때문에 정확히는 몰라도 문제를 보면 감은 오더라구요.
2문제 찍으면 1문제는 맞는 정도...

그래서 연구실에 있을때 몰래 공부 조금 하고 퇴근하고 공부하구.

결국엔 12~15년도 기출은 보지도 못한채 16.17년 기출을 눈으로 슥보고 손으로 대충 끄적거린 후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못딸것 같은 느낌이 90%라 시험장 가는 길도 사진으로 찍지 않았습니다...

시험 보면서 느낀것은.
와 정말 쉽게 나왔다. 공부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100% 합격이었겠다 라고 생각되어 후회를 좀 했습니다.

제가 찍은 문제를 세어보니 27 문제더군요.
맞은문제? 15개 맞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비결은 찍기 입니다.

100점이든 60점이든 똑같이 합격이니까 너무 올인하지 마시고 개념한두번 돌리시고 기출 반복하세요!!!
찍을때 전체 or 앞 뒤 문제들 정답번호 그리고 내가 여러지문 중 1, 2개만 컷트해도 정답확률이 25%씩 늘기때문에 여러문제를 접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제 실기 하나하나씩 따야겠습니다!!

[출처] 18년 3회차 공조냉동기계기사 필기 (야매)합격수기|작성자 검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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