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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필기 후기

나이 60에 직장 다니면서 제2의 직업을 위해

전기기사에 도전했습니다.

관련학과 졸업은 했지만 그 동안 직업은 전기와 완전 관계없는 곳에서

30년 이상 근무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틈틈히 무료 인강들으면서 공부를 6개월 이상 했습니다.

이번 3차 시험준비를 위해 마지막 3일 휴가와 토요일까지 4일 동안

집에 박혀 공부만 하고 일요일 시험을 치루었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되었네요.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시험당일은 몸 컨디션이 최악의 상태...

설상가상 시험당일 계산기도 안가지고 왔네요...

그래서 첫 과목 자기학은 계산기도 없어 당황스럽기도하고 해서

많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목은 당황하지 않고 답을 꺼꾸로 유추해서 차분히

풀어나갔습니다.

몇일 뒤 가채점을 해보았는데

자기학은 겨우 50점, 나머지는 모두 75점 이상...

8월말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론.

1. 시험전날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마라

2. 계산기 안가지고왔드라도 당황하지마라 - 대부분은 답을 유추할 수 있다.

3. 나이먹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합격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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