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 때문에 취득하는 분들이 많은 정보처리기사..

많은 분들이 응시하는 과목중에 하나지만.. 합격자도 많은 반면에 탈락자도 많은 정보처리기사 시험..

뭐 한달만으로 충분하다 기출문제만 봐도 된다..란 말도 있을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맛좀 봐라 식으로 복불복 어려운 문제가 많이 나와서 많은 응시자들을 우롱하기도 했었다. 어쨋든 노력앞에 장사 없듯이 최소한 한달을 해도 대충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게 최고인듯 하다.

필기시험의 경우 인터넷 강의를 듣는사람들도 많던데 실기 시험은 몰라도 필기는 인터넷 강의를 굳이 듣지 않고 독학으로 해도 충분할듯하다.

내가 했던 공부법은 이렇다

1. 시중에 나와있는 정리서를 구입 (많은 사람들이 보는데는 이유가 있다지만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게 중요)

2. 처음엔 워낙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독서하듯이 쭉 훑어본다.

3. 공책에 대충 정리한다->자세한 내용이 아니라 단원 이름과 소제목에 속하는 이론들 이름만 적어둔다

  (예 : {데이터베이스 - 정의

                                       - 특징

                                       -종류 .....이런식으로 설명없이 소제목만 적는것이다 ) 

4. 기출문제를 푼다

 답표시는 시험지에 하지 말고 연습장에 따로 답표시 해둔다.  답표시는 문제번호는 쓸필요없고 답만 5개나 10개로 끊어서 표시하면 매기기 수월하다.  (예 : 12345/12345 혹은 1234512345/1234512345 )

5 . 틀린문제 뿐만 아니라 맞춘 문제에도 나온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둔다.

   (예 ; 개체관계 모델에서 개체타입을 표현하는 도형은?

         가. 삼각형      나. 타원            다. 사각형     라. 마름모   

    이렇게 문제가 나왔다면 답만 체크하고 끝내는것이 아니라 선택사항에 있는 도형 모두 어떤것을 표현하며 아울러 개체관계모델 자체에 대해서 정리해두는 것이다.)

6. 이쯤되면 책과 기출문제를 이용해서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어느부분이 취약한지 파악이 될것이다.  책은 안봐도 될만큼 이론을 정리하면 된다. (나만 알아보면 되는 정리서라서 글씨체가 고르지 못하니 양해바람..)

-노트를 정리할때 용어의 경우는 눈에띄게 다른 색으로 표현해서 굳이 검은 글씨의 설명을 읽지않아도 바로 무엇인지 떠오르면 넘어가는식으로 했다.

-소제목 옆에 빠른 암기를 위해 하늘색으로 줄임말을 써서 동그라미 해두었는데 예를 들어 삽입이상/삭제이상/갱신이상 을 외워야 한다면 앞글자만 따서 삽삭갱으로 외우는것보다 익숙한 단어인 삽살개 로 기억해서 금방 외웠다 ㅎㅎ

- 노트정리는 나름대로의 근거에 의거해 중요한것만 쭉 정리해둔거기때문에 별표는 중요해서가 아니라 내가 자주 틀리는 문제에 나오는 내용만 별표로 표기.

-그 두꺼운 책이 불과 한과목당 5장~9장으로 끝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외웠는지 안외웠는지 확인할때는 공부방법 순서 3번에 썼던 단원 이름과 소제목 이론의 이름들만 적힌 종이를 보고 그 내용이 뭔지 설명할수 있으면 이해한것으로 간주.

-시험 전날에 확인했을때 헷갈리거나 잘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있으면 그때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어 시험 당일날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된다.

이렇게 해서 한달정도 공부하고 합격^^

운좋게도 필기 합격후 치뤘던 실기 시험에도 바로 합격했다. 이 글을 보는분들께도 도움되길 바라며..

<위 정보처리기사 시험후기는 작성자의 동의하에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gomoonamoo / by. 고무나무님 (201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