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실수만 안했다면

가답안으로 맞춰보니 76점으로 합격한 것 같습니다

시험전날 몸살이 너무 심해서 공부도 못하고...약먹고 누워있었습니다

잠자리에 들면서 이번 시험은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알람을 맞춰놓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버틸만 하기에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처음 시험지를 봤을 때 아! 그냥 집에서 쉴걸...하는 후회가 몰려왔습니다

안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보러와서 대충쓰고 나가기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눈이 빠져라고 시험지를 쳐다 봤습니다

풀다보니 뭔가 답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느낌으로 왠지 합격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합격의 승부처를 알고리즘으로 생각해 왔는데....

가답안 맞춰보니 알고리즘 만점이더군요

오히려 DB에서 2개가 나가 버렸습니다

항상 그랬지만 업무프로세스에서 반타작

그래도 신기술 다 맞고 전산영어 한개 틀려서 결국 합격한 듯 합니다

이제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쉽지도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업무프로세스, 신기술, 전산영어 요녀석들은 암기

알고리즘과 DB과 합격의 관건인데

알고리즘은 이제 왠만한 건 한번씩 나왔기 때문에 기출위주로 기본기를 다지면 되겠고요

문제는 DB라고 보여집니다 나름대로 점점 어려우지고 있습니다

그렇치만 합격을 위해서 알고리즘이나 DB중 전략과목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시고

시험 일주일전 암기과목에 할애하시면 충분히 합격하는데 문제가 없을 거라 보여집니다

정보처리기능사에서 정보처리산업기사 그리고 이제 정보처리기사까지 취득했네요

남은건 정보기술사인데 이거는 경력 때문에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