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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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는 실력보다 항상 운이 좋은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가답안 채점 결과 74점으로 합격했습니다. ㅎㅎ
지금으로부터 약 3주전 집앞 도서관에서 정보처리기사 2005년도판 책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책이 너무 오래되고 낡아서(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손떼가 남아있어 책이 너덜너덜했어요.)
이 책으로 공부를 하기엔 약간 무리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온에서 다른 분께서 2008년도 정도는
되야 하지 않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매일 매일 컴퓨터 도서 쪽을 기웃거리다 운이 좋게 2008년도판 정보처리기사 1권과
2006년도판 정보처리기사를 획득했습니다. 2008년도 판은 3과목 밖에 없어서 일단 그걸로 3과목을
공부하고 뒤에 2과목은 2006년도판으로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하지만 3주전에 도서관에서 토익 공부만 조금하고 기사셤 준비는 총 5시간도 하지 않은것 같네요.
그리고 2주전에 몸이 아파서 한 삼일 누워있고 4일을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ㅠ
그러다 보니 시험이 한주가 남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겐 안되겠다 싶어 학교로 날아가 ㅎㅎ
2011년도판 기출문제만있는 교재를 한권 빌렸답니다.
하지만 하필 그날이 지난주 월요일이었는데 도서관이 쉬는날이라 공부를 하지 않고;;
아까운 하루를 보냈죠.
그렇게 화 수 목 금 토 ㅎㅎ 하지만 중간에 3월 1일 빨간날은 또 하루 쉬게되고...
정작 공부는 금요일부터 시작됬군요.
처음 계획은 1회독하고 2회독할때 요점 정리를 해서 암기를 하려고 했으나...ㅎㅎ
시간이 없어서 정말 급하게 이틀동안 책을 1회독했습니다.
제 말에 1회독이란 암기하는것이 아니라 소설책 처럼 그냥 읽어 보았단거죠 ㅎㅎ
그리고 시험 전날 드디어 학교에서 빌려온 기출문제집을 풀어보았습니다.
가장쉽다는 데이터베이스 30점을 받았습니다. ㅎㅎ;;
이렇겐 안되겠단 생각에 이론책에 있는 몇 안되는 문제만 급히 1회독한후
다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문제가 눈에 들어오더니 과목당3년치씩
기출문제를 푸니 감이 오더군요.
그렇게해서 2011년도 문제를 스터디온에서 다운받아 출력을 했고 2011년 문제를 풀려고 했으나
그때 시간이 새벽 5시가 다가오더군요. 어차피 9시 시험이라 2시간을 더 투자해서 2011년 문제를
풀수도 있었으나 사람은 잠을 조금이라도 자야 회전이 되는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5번째 과목과 2번째 과목만 살짝 풀고 잠을 잠깐 잔후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치렀는데 다행히 단시간에 머리에 많은 양을 넣어서 그런지
기억이 잘나고 눈에 보이는 문제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확실히 전기기사보다는 과년도 비율이 많은것 같더군요.
그렇게해서 오늘 큐넷 가답안 채점결과
1과목 85
2과목 60
3과목 80
4과목 85
5과목 60
으로 합격했습니다. 실기는 조금 어렵다던데 이번 4월에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려구요.
왜냐 토익점수가 정말 절실한 시점이 와서 정보처리기사는 떨어지더라도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스터디온에서 문제를 받아서 출력하니 문제지에 "스터디온"이라는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찍히드라구요.
ㅠㅠ 잉크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문구를 상단이나 하단 혹은 사이드에 작게 넣어주시면 안되는건가요?? ㅠㅠ
그냥 푸념입니다. 이상입니다.
스터디온이 있어 많은 분들에게 도움받을수 있고 조언 얻을수 있어 이제는 자격증 공부및 취득이 쉽게만 느껴집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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