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비오는 13일의 금요일

서울 북부기술원에서 PT 실기 시험보고 왔습니다.

날씨도 안좋고 시험날짜도 기분나쁜.....(시험보고오니 와이프가 13일의 금요일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회사 월차까지 써가면서 준비했는데.....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카페회원님들의 사전 정보로 VC-S (Fillet) 나온다는 걸 굳게 믿고....열심히 이미지트레이닝을 했건만

정작 시험장에 들어가니 리셋이 되더라구요. 허허 ^^);;;;

시험지에는 KS-B0816 시험기록에 준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요.

시험방법 및 시험조건들 테이블처리되어 기입을 하셔야 합니다.

중요한 건 작업순서와 결함나온거 스케치하는건데....

저는 처음해보는 거라 현상제을 너무 얇게 뿌려서 결함 주변에도 침투액들이 살짝 올라오더라구요.

뭐 최대한 돋보기로 침투 탐상이 아닌 비주얼로 억지로 결함 찾아서 답안은 썻는데....

불안하네요.

작업하면 감독관들이 계속 주변을 돌면서 체크를 하는데....이때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면

어김없이 체크를 하더라구요.

필답 시험 25점 예상하고 있는데요.... 실기 시험이 35점이상 나와야 할텐데.... 

합격자 발표가 12월18일라고 합니다.

18일날 합격자 발표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뭐~ 끝나니 시원하긴 하네요.)

PT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기원 합니다.

이상 허접한 시험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