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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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았네요....
물론 매우 춥고.... 떨리고..... 마음진정시키고.....
일찍 가서 자리잡고, 컴퓨터 사인펜잡고 미친듯 마음속으로 계속 않외워지던 전기공식을 암기하고 기도했습니다.
잘되리라... 기출문제가 뭐 40%라던데....
거짓말입니다.
아주.... 완전 변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하지만 그냥 대충 넘기는 단위문제...
2010년부터 점점 변하더니 2011년 2012년 좀 생각하게 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달달달 본서와 기출을 외운 저로선 1,2,3과목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단어도 생소한 유닛소형 쇼 케이스니
플랜지 시트(?), 정압기종류, 덕트 심의 종류에서 찍어서 맞춘게 1개정도니... 암튼 123과목은 저에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단 4과목 전기제어.... 만만치 않으면 만만치 않았고... 여기서 과락으로 떨어지겠다고 생각했고 또 시험내내 부담 되었습니다. 역시... 1차시험은 쉬운 것으로만 내어주셔서 감사를.... 그래서 합격점을 간신히 넘길수 있는 결과가 시험을 되집어 보면서 집에서 채점하는.... 채점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면.... 아무리 집중하지만 떨린 시험장에서...
시험종료 10분남기고 감독관 둘과 저혼자 있었습니다. 제가 미련해서 너무 123과목에 집중하다보니....
어쨋건 예상외로 블록선도로 시작해 블록선도로 끝을 보더군요... 다행입죠... 유도나 동기 혹은 라플라스 나왔으면 훨씬 수월하게 시험장을 나왔을터인데.... 미련없이 찍고 말이죠. 이보다 전기쪽이 저에게 쉬울줄 생각도 못했지만 그래도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한 12개정도 확실하니까... 앞에서 받여줘서 필기는 그냥 저냥 넘어가지 싶습니다.
공부.... 시작은 1월 10여일정도부터 시작했을겁니다. 한달 반정도...독학이였죠.... 워낙 비전공이라 다 외워야 되었지만 그럭저럭 빈머리라... 반항하지 않고 잘 들어갔습니다. 한 2~3회독하고...기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풀다보니 이건 뭐... 왜 사람들이 기출부터 보란 소리가 절로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게 기출을 외우고... 또 않되는 부분 기본서 쪽 훑고... 기출중 재출제된 부분은 철저히 토씨하나 않바꾸고 나옵니다. 물론 응용은 완전히 문제를 씹어서 뱉는 수준으로 바꾸고요... 새로 출제한 부분은 참 거시기 합니다. 뭐.. 찍으란 소리겠죠 아니면 절대 만점은 줄수없다는 출제자의 의도(?) 혹은 아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낼 공단 가답안 보고 실기는 학원을 찾아야 겠네요... 2차시험은 가스냐 전기냐 기롭니다. 보일러는 좀 생각해 볼 여지가 있고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절대 헤이해지지 마세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꼭 됩니다. 저같이 비전공도 그것도 독학으로 될수 있다는 것을 보시고 마음 다잡으시고 시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공부한 책은 참고로 2012년 개정 4판 공조냉동기계 산업기사 필기(세진북스)것으로 했으며 서점에서 직접보고 이해가 그나마 쉬워 선택했는데... 오탈자가 많고 기출문제 답도 좀 이상해서... 그다지 추천은... 아마 내년도 책은 좀 변하지 않을까하는 이번 시험 및 변화되고 있는 시험 흐름에 따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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