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산업기사
- 2017.02.05
- 조회수 190
- 댓글수 0
위험물 산업기사 후기입니다.
일단 저는 정말 운 좋게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학교 활동으로 인해 바빴고, 여러 시험이 겹쳐서 정말 순수하게 필기 공부를 한 시간은 7일도 되지 않았습니다.
미리 말씀 드릴 점은 저는 과가 화학공학계열이었기 때문에 비전공자이신 분들에 비해는 주기율표나 화학식 같은건 금방 외우긴 했습니다.
어쨌든 처음에는 나름 이론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이론은 과감히 버리고 그냥 문제만 풀었습니다. 솔직히 이론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문제도 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외웠다하는 것이 맞습니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싶었지만 일단 본거라도 확실히 외워서 가자는 생각으로 3~4개년 정도만 계속 돌렸습니다.
필기 시험을 볼 때는 책은 사지 않고 '산업안전기사 카페'에 올라와 있는 기출을 뽑아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볼 때에는 딱 60점만 맞자는 생각으로 점수를 계속 계산하면서 풀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70, 55, 60점이 나와서 평균 63점으로 통과했습니다.
실기 같은 경우는 10일정도(?) 준비했습니다. 실기도 처음에는 이론을 보려고 했었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이론을 과감히 버리고 기출만 달달 외웠습니다.
책은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렸고 최대한 얇고 깨끗한거로 빌렸습니다. 그냥 제가 봤을 땐 다 거기서 거기처럼 보였기 때문에 얇은게 가져다니기 제일 좋다고 판단되어 그렇게 했습니다.
다른 기사 시험에 비해 위험물산업기사 실기는 대체적으로 쉬운편에 속해서 기출만 봐도 무방하다 판단했습니다. 문제도 몇 문제 없고 답도 되게 짧았기 때문에 10개년도는 본 것 같습니다. 그냥 계속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화학식을 따로 외워야 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시험 보기 4일전? 쯤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파일은 '산업안전기사 카페'에 가면 있습니다.
양은 4~5페이지 정도 됐던 것 같은데 그냥 그것도 계속 반복했습니다.
처음엔 외우기 힘들었는데 5번 이상 보다보니 자연스레 외워졌습니다.
그래서 실기도 71점으로 통과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저는 짧은 시간에 너무 야매로 공부한거라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화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버릴건 버리고 외울것만 정확히 외워서 시험보신다면 짧은 시간에도 합격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