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금속재료 기능장이라는 자격증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이 자격증이 있다는 것은 49회 용접 기능장 필기 시험을 보고 나서

뭔가 금속에 관련된 기능장은 없나?? 하고 찾아보면서 알게된 자격입니다.

필기시험은 여기 블로그에도 후기를 올렸는데 하마터면 응시를 못할 뻔 했습니다.

필기 공부부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었죠.. 이후 실기를 어떻게 공부할까 하다가 큰수레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구입했습니다.

열처리편, 재료시험편, 모의고사 3권을 구입했는데 열처리, 재료시험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모의고사편은 실제 도움이 많이 됐는데 잦은 오타와 문제와 해설을 바꿔 버리기도하고

말의 의미가 부적한 느낌이 많아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금속재료 산업기사 공부할때의 문제집과 재료시험책과 금속재료학책을

따로 구입해서  뒷바침을 하면서 공부했죠..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용접기능장, 용접기사, 용접 산업기사 등 필기, 실기를 같이

해서 시간이 부족한 탓에 세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추석연휴빼고

매일 세벽 3시30분~4시에 일어나 출근하기전까지 공부했습니다.

세벽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밤에 공부하는 것 보다 머리에도 잘 들어오고

나중에 금속재료기술사나 용접기술사 공부를 시작한다면 또 다시 세벽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10월 28일 합격자 발표날.. 전 이날 회사에서 야유회를 가는 바람에 솔직히 속이 좀 탔습니다..

9시에 바로 알아볼수가 없었죠.. 문자 안오나, 문자 안오나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면 계속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9시 17분에 문자가 도착했어요^^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후 야유회는 신나게 놀수가 있었죠^^

클레이 사격을 했는데 제가 1등을 했답니다^^

이후 집에와서 확인을 해보니 64점 맞았습니다.

실기시험보고 왔을 때 그때 적지는 못했으나 솔직히 합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채점원이 점수를 후하게 주면 여유있게 합격,

아니면 간당간당하게 합격할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49회 8명인가가 합격 한 것으로 알 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12명 합격했네요..

여하튼 시험에 응시하시느냐 고생하셨구요, 올해 남은 시험이 있으신분은 계속해서 힘내시고

내년을 바라보시는 분들은 계획을 잘 세우셔서 꼭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금속재료 기능장 합격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