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8일 광운고에서 보았던 첫 지게차 필기시험은 한끗차이 58.33 으로 낙방 하였습니다. 나름 운전면허 시험이겟거니라는 안일한 자만심에서 불러온 낙방이었죠.  일반적인 운전면허시험과는 아예 개념이나 문제의 난이도가  틀리더군여.

엔진,유압,새시,전기,기초운전법령 등등 골고루 출제가 되었더군여. 혼잣말로  에휴 지게차 운행만 잘하면 되지 뭘 이렇게

어렵게 출제가 되나  라고 비아냥 거렸죠.

결국,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2차 필기시험 접수( 8월 25일: 용산공고)  를  끝내고  주위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스터디온

이라는  자격증 전문 사이트를 알게 되었죠. 

거기서, 기존 회원님들의 평가후기및  스터디온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기출문제가  나와 있더군요. 

ㅋ 이거다. 생각하고  첨엔  과년도 출제문제를  프린트 해갖고  주먹구구식으로  문제,답  암기식으로  했더랬죠.

결국, 모의시험에서 40점대로 보기 좋게 탈락? 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스터디온을 다시 클릭한 결과  요점정리도  나와 있더군여. ( 스터디온 싸장님 ㄳ ^^)   약 열흘 동안  공부한 결과  66점이라는  턱걸이 점수로  합격 했습니다.

머리가 나쁜걸까여. 암튼, 합격의 기쁨을 뒤로 하고  실기시험 접수를 했죠 ( 2012년 9월 15일 경기도 안성 시험장 ) 

솔직히, 실기는  어느정도 자신? 이 있었습니다.  전에 다녔던 직장내에 3톤 디젤 지게차가  있었기에 나름 3년이라는 운행경험도 있으니깐여 (  음, 회원님들 3톤 디젤 지게차는 자격증 없이  운행이 불가 합니다. 물론, 도로주행을 제외하곤  정해진 작업장내에선 1종보통면허만 보유하고 계신다면 운행가능하져. 하지만, 사고발생시 보험처리 및 형사고소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점.  이점 유의 하시구여. 결론은 자격증을  취득하셔야  된다는 말이죠. ^^ )   어쨌든, 시간은 흘러흘러  9월 15일 시험 날짜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뭐, 나름 학원에 등록해서 연습한것도  한 몫 하겠져.  휑하니 넓은 부지에 본관건물이  드라큐라 백작의 성 마냥 을씨년스럽게 자리잡고 있더군여. 그 건물 뒤에  지게차 실기시험장이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었고,  그 주위에 굴삭기,로더,불도저 시험장도 있더군여.  시험시간은  낮 12시 30분인데,  시험장 응시생을 태운 버스가  오후 1시 가까이 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대기시간이 좀 길었죠( 살짝 짜증이... ^^)  드뎌, 10번이라는  시험표를 배정 받고( 네모난 통안에 번호표가  무작위로 들어 있더군여. 그걸, 시험응시생 본인이 무작위로 뽑는 거죠.)  지게차에 올라 탔습니다.  아, 시험시작전에 감독관님들이 한바퀴 코스주행 하시더라구여. 친절하게 작동법 및  실격사항 및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여 ^^  그걸, 참고로 해서  무난히 코스주행을 마쳤고, 감독관님이  수고했다고  말씀 하시더군여.  코스자체가  학원에서 연습 했던 코스와 틀리더군여. 더 넓다고나 할까  파렛트도 학원과 달리 더 큰걸로 준비 되어 있었구여. 결국, 실기시험 점수 86점이라는 나름 고득점? 을  받고  합격을 했습니다.  글구, 9월 19일  서울시 공덕동에 위치한 산업인력공단에 가서 자격증( 수첩형) 을  교부 받았져. 이거 쓰다 보니 결국 제 자랑만 늘어놓은것 같네여 ㅈㅅ  현재 지게차 면허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보시길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 추신: 스터디온 사장님 ㄳ 덕분에 필기시험 합격을 했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