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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운전기능사

18일 지게차 시험에 붙었습니다. (안성국가자격시험장)

같이 기숙사 계시는 분이 지게차 시험 본다고 책좀 시켜달라고 할때 망설이다 내것도 같이 시킨게

작년 여름인데 그분은 2번만에 붙고 저는 이번에 3번째에 붙었습니다.

회사에서 지게차는 2년 가량 몰아본것만 믿고 시작했습니다.

안성국가자격시험장이 마침 가까워 매번 시험보러 같습니다.

제가 자동차운전을 안해봐서  인칭페달을 계속 브레이크로 쓰고 있다는것을 시험보기 직전에 알았습니ㅏㄷ.

첫 시험 설명때 난생 처음 한발로 하려다 드럼통 들이받고 이후 회사에서 계속 한발쓰기를 연습하고

회사 바닥에 락카로 그려놓고 대여섯시간 들어가고 나가는 연습만 좀 했죠

2번째 시험을 치렸는데 마지막 드럼통에 파렛 올려놓는 단계에서 시간초과에 걸렸습니다.


3번째 시험에서는 별 의욕이 없더라구요 . 시험날이 다가오고 시험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고

별것도 아닌데 뭐를 그렇게 긴장 했는지 ....   뭐 다른 분들도 공감 하시는분 많으리라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장하면서 하니 


어쨌든 전날 동영상 한번만 보고 그냥 가서 시험 치렸습니다. 

20번인가 5순위 정도였는데 내앞에 첫번째는 드럼통 쓰러뜨리고 두번째는 완주못하고  옆에 A 시험장도 

드럼통넘어지고 시작이 가관이였습니다. 세번째 네번째분들 완주하고 

지게차에 올라탔습니다.

시간초과 걸린게 신경쓰여 움직일때 무조건 악셀 밟으며 이동하고 

바퀴 한쪽면에 맞추면 과감히 꺾으며 시험 치렀습니다.

파렛넣을때 약간 삐뚤어진것과 지게발 땅에 때리고 직진 안하고 짧은순간 후진 했다가 바로 직진한것

이 신경 쓰였지만 시간도 상당히 단축하고 막상 핸들을 잡으니 긴장이 상당히 사라져서 합격을 

예감 했습니다. 


내리면서 감독관에게  이정도면 합격이죠 물어봤지만 점수합산해 봐야 안다고 답변하시더군요.


여하튼 목요일 9시  84점으로 합격발표 떴을때 흥분해서 일이 손에 안잡혔습니다.

사람들에게 은근히 자랑하고 ...  부럽다고 저랑 같이 시작 안한것을 후회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현재 특수용접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합격하고 정보처리기능사는

어제 토요일 실기시험 치르고 오늘 일요일은 위험물 기능사 필기 치르고 왔습니다.  

진작에 내가 취득가능한 자격증을 따지 않은것이 후회됩니다. 

앞으로 계속 취득 가능한 자격증에 매진할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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