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기능사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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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코드 : 6391 직무분야 : 기계 - 비전공자가 응시했습니다. 누구에게 제일 적합한 자격증인가? -> 시설관리직, 보일러조작원 을 준비하시는 분 -> 보일러수리공 및 자격증이 없는 예비 보일러기사. -> 보일러직 쪽으로 취업을 할려면 이 자격증은 취업의 보증수표나 다름없다. 고압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있어서 특히 조심스럽게 다스려야 하므로 에너지법 59조에 의해 검사대상기기 조종자를 반드시 선임하여 운전하게끔 법률로 정해져 있다. 이 자격증이 있어야 선임을 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보일러 회사에는 자격증을 우대하며 이 자격증이 없으면 입사지원조차 못하게 하는것이 현실태이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보일러 운전을 위해서는 아래 5가지 자격증 중 반드시 "하나"이상 취득해야 한다. - 보일러취급기능사, 보일러산업기사, 보일러기능장, 에너지관리기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응시자격 : 누구나 응시할 수 있음. 필기,실기 시험장 응시나이대 : 20대 3%, 30대 17%, 40대 40%, 50대 이상 40% 정도 되는것 같음.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40대에서 50대 분들로(보일러 기술학원에서 단체로 보일러기능사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라 생각함(시험장에서 학원에서 출제된 문제를 서로 공유하는 것 같았음) 단체로 응시했었다. 시험장에서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고, 응시자 모두가 남성이였다.(시험을 보면서 군대를 떠올립니다..) - 필기 필기 응시료 : 11,000원 시험시간 : 60분(60문항) 합격점수 : 60문항중에 36개 이상(과락없음) 즉 60점 이상. 일자 : 2011. 2. 13 (일) 11:00 - 정보산업고 응시 (2부) 이날 보일러취급기능사, 로더운전기능사 시험이 있었습니다. 제가 좀 특이한 버릇이 있습니다만, 시험을 보면 시험본걸로 끝내지 않고 주변 응시자들을 둘러보고, 시험시 항상 인원수를 체크하는 쓸데없는 버릇(?)이 있습니다.(시험장에서 혹시나마 저를 보신분은 양해해주세요) 보일러는 25명 응시했었고, 로더운전은 12명 응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보일러 응시자 나이대로 보면 거의 40~50대 분들이 많았고 그다음에 30대분들이 있었습니다. 20대는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저를 포함해서 2명밖에 응시한 듯합니다.) 필기의 경우에는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확신하건데 보일러취급기능사 필기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큐넷들어가보시면 실기보다 필기합격률이 낮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기출문제요? 기출문제 답하고 문제 외워서 준비하는건 합격하는데 있어 당연히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기출문제도 나오지만 유사 + 신유형 위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 공부방법 2012년에 통합되기 때문에 반드시 합격해야한다 치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런데도 점수가 고득점이 아닌것을 보면 쉬운 시험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작정 기출을 푸는 것 보다는 요점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은 D-Day 1주일 정도 남겨놓고 2003년도부터 2010년도 5회차까지 계속 풀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일러는 원래 열처리기능사 자격이었습니다. 바뀌어서 보일러로 바뀐것이구요. 그래서 보일러를 알려면 우선 압력과 과학시간에 배웠던 열량, 현열과 잠열, 엔탈피에 대해서 기본식은 알고 있어야 보일러시험에 빠질 수 없는 계산문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계산문제는 직접 풀어보고 숫자 바꾸면서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보일러는 무슨종류가 있고 크게 입형 횡형으로 있고 횡형에서는 노통과 노통연관식 그리고 거기에는 무슨 보일러가 있다. 이런것까지 다 공부했었습니다. 부속장치와 연소에 대해서도 봐두셔야하며, 급수처리와 청관제, 보일러사고시 대책, 보일러 보존법도 간혹 시험에 출제되는 편이며 자동제어에 대해서도 자동연소(ACC), 증기온도제어(STC), 급수제어(FWC) 등등 공부를 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필기를 요약봐가시면서 공부를 하시면 분명 실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필기에서는 구체적인 사진같은 없이 없어서 아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공부하셨겠지지만, 실기시험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것 (예를들어 청관제통은 이렇게 생겼고 이게 뭐하는거다. 수관식보일러로는 무슨무슨형이 있으며 요렇게 생긴게 수관식보일러고 단열면적이 크고, 보유수량이 적고.. 등등) 을 직접 동영상으로 보면서 거기에 대한 내용을 답하는 단답, 서술형 방식이기 때문에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기왕 공부하실거면 대충하지마시고 그래도 신경쓰셔서 하시면 필기, 실기 둘다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55~60번대 문제는 보일러관련 법규에 대한 문제가 나옵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의 목적이 아닌 것부터해서 에너지사용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문제, 그리고 자주 잘나오는 문제중 하나인데 에너지이용합리화법시행령상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연료, 전력의 연간 사용량의 합계가 몇 티오이가 되는 문제가 나옵니다. 이런문제는 틀리면 절대 안됩니다. 왜냐면 법규는 대통령이나 장관이 허락하지 않는이상 바뀔수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고정적입니다. 그래서 기출에서 이런부분는 나왔던 부분이 당연히 또 나오는 편입니다. 이부분이야 기출문제를 몇번보면 감이 잡히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필기를 준비할때는 보일러취급기능사 필기 - 구민사 책으로 공부했으며, 인터넷에서 요약본을 또 뽑아서 달달 이해하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역시나 감이 잡히기가 어렵더라구요. 정말이지 쉬운시험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단순히 기출만 풀어보시다간 떨어지기 쉽상입니다. 보일러에 대한 이론과 같이 곁들여서 보시면 공부하시는데 수월하실 것입니다. 처음에 이게 뭔말이야? 하나도 모르겠다. 도통감을 못잡겠다. 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뭐 안그랬겠습니까. 하하^^; 인내심을 가지시고 아 이런게 있구나 하고 페이지를 계속 넘겨보시다 보면 절로 익숙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겨우 65점으로 재수하여 합격했습니다. - 필기시험 결과 - 실기 실기 접수료 : 22,400원 시험일자 : 2011년 5월 28일 (일)요일 14:00 시험장소 : 한국폴리텍I대학 성남캠퍼스 공부는 어떻게 했는가? 작업형 100점 만점입니다. 사실 실기도 한번 낙방했습니다.(2011년 1회 기능사 실기 56점 불합격), 쉽게 보다간 절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보일러의 위치부터 부속부품 과년도 출제되었던 것(01년도 ~ 10년도 5회차까지) 전부 다봤습니다. 하~~ 그런데 실제 시험을 보시면 당황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저도 2번 당황했습니다. 이유는 보일러 제조업체마다 부품 생김새가 조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눈 크게 뜨고 문제를 잘 보셔야 됩니다. 시험에 돌아다니는 기출문제랑 실제 시험에 나오는 부분과 다릅니다. 해당 부품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보셔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처음에 쉽다고 저도 들은것 같아서 적당히 준비했는데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한다는 느낌으로 과년도는 물론이고 보일러 부속부품, 보일러, 밸브 등 하나하나 봤습니다. 그래서 실제 문제에 출제되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저 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당황할 것이라 봅니다. (어 이거 처음보네? 라구요 ㅎㅎ) 그런데 정말 자세히 잘 보면 모양이 조금 다르지 예전에 출제된 문제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물론 부품 명칭은 똑같은데 제조회사가 다른데에서 만들었나 봅니다. 실제 공부했던 자료의 그림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일러 실기에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사실상 이부분이 아닌가합니다. 밸브 같은경우에도 글로브랑 게이트(슬루스)밸브가 비슷한거 같은데.. 막상 끼워놓으면 정말 뭐지? 할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계속 몇번을 반복하고 또 봐오니깐 아~~ 이거 슬루스밸브구나 라고 딱 찝어낼 수 있었지요. 부품의 경우 비슷비슷해보여서 좀 난해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보일러직에서 현업을 쌓으신분들은 계속 기계를 봐왔고 접해보셨기 때문에 정말 수월하게 풀으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아니한 수험생들에게는 문제 잘 보셔야 됩니다. 끝으로 그럼 그당시 시험장 가는 길을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8호선 산성역을 지나가면서 한컷~! 8호선 산성역을 지나가면서 한컷~! 여기서 안으로 쭉 들어가면 폴리텍 대학이 나옵니다. 한 10분정도? 걸립니다. 한국폴리텍 대학 성남 캠퍼스 정문입니다. 이날 미용사와, 위험물, 보일러취급 실기 시험이 있었습니다. 길을 쭉 가다보면 팻말이 있습니다. 저는 누리관 3층에서 응시했습니다. 화살표를 따라가면 대기실과, 시험실이 있습니다. 시험 응시전에는 대기실에서 있다가 시간이 되면 시험장으로 입실을 하게됩니다. 대기실입니다. 여기에 있다가 실제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허나 시험장안에 분위기로 보아서 촬영할 수가 없었으므로 양해바랍니다. 아이고 죽겠다 XX 라고 쓴건 누가쓴건지 모르겠지만 시험이 어려우셨나봅니다. ㅎㅎ;; 제가 달고 있던 비번호입니다. 대기실에서 이런것을 나눠줍니다.(비번호)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분확인후 비번호를 받고 시험에 입실하시면 됩니다. 저의 비번호는 8번이었습니다. 제가 응시했던 곳에서는 감독관님이 수험표를 집어 넣으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 시험장에서 보일러취급기능사 실기시험 최연소 응시자로 응시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험은 제게 더욱이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자격증 시험에는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이를 떠나 누구나 자격증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있으면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버님 나이대 되시는 어르신분들이 시험을 많이 보셨기에 여타 다른시험을 봤을때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 실기시험 결과 ?마지막으로 제가 이 시험을 보면서 느끼고 얻었던 것은.... 보일러취급기능사 필기, 실기 공부를 책하나에 의지하여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얻었던 것은, 도전정신 뿐만 아니라 실제 보일러실에 가면 이 부품 및 장치는 뭐고 뭐할때 사용하는 거다라고 말할정도로 "보일러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된 내 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격증은 개인적으로 단순히 취업용도가 아닌 보일러를 이해하고 취급하는데 있어 굉장히 많은 도움을 가져다준 자격증임은 확실했습니다.
보일러취급기능사 (Craftsman Boiler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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