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기능사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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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문대생 도댕이랍니다.
12년에 생애 처음 자격증 시험에 도전을 하는데 화공과가 전공이라
위험물 기능사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격증 공부를 하나도 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감이 하나도 안오더라고요 ㅠㅠ
정말 두껍고 부담스러운 교재..(크라운출판사) 인터넷 검색으로 공부법을 대충 알아보게 되었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거기에 나오는 기본적인 이론을 따로 보고 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하여
2주 정도 하루에 2시간? 정도 공부해서 무난하게 합격했지요 ㅎㅎㅎ
그런데.. 근데.. 실기가 문제였어요 .. ㅠㅠ 사실 정보통도 별로 없고 혼자서 독학하다보니
필기처럼 비슷하게 공부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주관식으로 푸는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죠..
열심히 공부했지만 .. 떨어졌어요 ㅠㅠ 반응식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한번도 유심히 본 적 없는 반응식이..
그렇게 뒷통수? ㅋㅋㅋ 혼자 생쑈하고난 뒤에 반응식도 같이 공부해서 다음 시험을 쳤는데
아쉽게 또 떨어지고.. 몇번 떨어졌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3번정도 떨어진듯 해요 ㄷㄷ
정말 지쳤지만 마지막으로 열심히 공부했죠 그리고 이번엔 다른 사람 도움을 좀 받았어요.
학교 교수님이 정리해준 자료를 토대로 공부하고 저만의 정리노트를 하나 만들어가면서 공부했죠
정말 기쁘게도 그 시험엔 합격하였답니다. ㅎㅎㅎㅎ
진짜 기능사가 뭐라고 .. 나를 이렇게 힘들게 했는지..
겨우 기능사인데 이렇게 힘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젠 2학년이 되어서 몇일 후에 위험물 산업기사 시험을 치는데
기능사를 공부해봤기에 자신감은 어느정도 있네요 ㅎㅎㅎ
모두들 고득점 받으려고 100점 맞으려고 공부하지마세요 ㅋㅋㅋ
60점 이상이면 됩니다. 제 말의 뜻은 잘나오지도 않는거 열심히 외우고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전에 그랬어요. 잘 출제되지도 않는 그 문제 하나
풀어보겠다고 엄청난 시간을 쏟고 외우고 한 경험.. 버릴것은 과감히 버려야한다는걸 깨달았어요.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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