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2급
- 2012.11.23
- 조회수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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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가 비서 시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2010년도 부터 입니다.(아직 3급도 취득 못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제가 비서 시험에 응시한다고 하니까 가지각색의 반응이었습니다.
1. 비서 할 것도 아니면서 뭐하러 보냐
반박: 비서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저도 나름대로 소득이 있다면 직장 생활을 잘 하기 위한 요령을 터득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가령 직장상사를 대접하기 위한 요령 등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그거 여자가 하는 거잖아
반박: 정치계에서는 남자 비서의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3. 비서는 돈 못 버는 직장이잖아(친척의 멘트)
반박: 요즘은 비서도 점차 전문화 되는 직종이 증가하고 있고, 복리 후생이 잘 된 직장이 많습니다.(제가 비서 분야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어서 논리적이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요즘 비서업무는 단순 일반사무보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 행사 주관 업무, 마케팅 등 포괄적인 업무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4. 비서 자격증 따서 어디다 써
반박: 굳이 자격증을 취득한다기 보다 일반 상식을 알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실제 시험문제도 책보다는 일반 상식을 위주로 한 문제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 2011년 1회 비서 2급 시험 후기 >
비서 시험장은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응시합니다. 제가 시험 볼 때도 거의 여성분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험 응시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편 입니다.
아무리 참가에 의의를 둔다지만 시험은 시험이니만큼
시험 소감은
1. 시간 부족함
2. 레이디 퍼스트 문제(이거 처음 보는 문제임)가 1번 문제부터 나와서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시험을 망침
그 당시 시험 결과는 46점 나왔었습니다. 책을 봐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2011년 2회 비서 2,3급 시험 후기>
1회는 상공회의소 건물 안에서 응시했다면 2회는 동대문 근처에 있는 시험장에서 응시했습니다.
비서 시험은 문제 은행식이 아니라 사고력 시험인 것 같습니다.
추론 능력이 없다면 3급 합격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점차 상향되는 추세 입니다.
시험 결과는
2급은 48점 3급은 51점으로 불합격(3급까지 떨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2012년 1회는 접수했다가 개인 사정상 접수 취소함
<2012년 2회 비서 2,3급 후기>
시험 장소는 작년과 동일한 곳에서 응시했습니다.
두개를 오전 내내 응시했는데
역시나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시험유형이 그때 그때 다르니까 감을 못잡을 정도 입니다.
결과는 2급은 완전 망한거 같고, 3급은 간당간당 한듯 싶습니다.
둘다 시간이 부족해 답안은 적어오지 못했지만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몇 가지 교훈을 얻은 게 있다면
1. 비서 책 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 필요
2. 독해 능력 필수(영어 포함)
2가지가 시급하다고 느낀 시험이었습니다.
그럼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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