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활용능력1급
-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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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활자격증을 취득한지는 2년 정도 되었으나 컴활자격증의 매력과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컴활 1급은 OA 실기 관련해서 최고난이도를 자랑하는 자격증이라 생각하며, 분야 따지지 않고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기본적인 자격증이니만큼 자격증 관련해서는 컴활 자격증이 인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급이 어렵기에 주로 2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1급이 많이 어려워서 2급을 대부분 준비하는 편이나 요즘에는 1급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도 많아 졌습니다.
2급의 경우 함수와 피벗테이블 정도 실무에서 지장없게끔 사용하는 정도이며, 1급의 경우에는 프로시져, 고급함수, 테이블 복사, 시나리오 등 엑셀의 심도 있는 부분과 엑세스의 전문적인 사용능력을 요구하는 수준으로 실기의 경우 두 과목 모두 70점이 넘어야지만이 합격하기에 합격률도 10% 내외로 OA에서는 가장 어렵다는 시험이라 생각하나, 공부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배우면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물론 자격증 취득까지 하면 더없이 기쁘겠지요. 난이도가 어려워 공부기간도 많이 투자해야하지만 그렇게 고생한만큼 들어오는 것 많습니다. 언젠간 아니 실무에서는 반드시 써먹는 스킬이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자격증입니다.
- 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는 팁과 노하우
컴활 1급을 준비하신다면, 저는 1급 필기를 합격하시고 난 다음에 2급 실기부터 해서 1급 취득하시라고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급 실기도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1급과 2급의 난이도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자격.. (해당 관련 자격증은 가장 아랫 부분에 제가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을 취득하면 접근하는데 있어 훨씬 수월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 컴활 1급 도전하신다고 하시면 저는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다소 난해한 부분이 많으며 이것은 다른말로 비유하자면 스키장에서 기초 코스를 타보지도 않고 고급 코스에서 스키장을 타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엑셀을 꽤 해봤으며 2급도 취득해봤다라는 기본 베이스가 있는 하에 1급을 도전하는 것은 그나마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아울러 기존에 가졌던 지식에서 조금 더 깊게 들어가는 과정이므로 복습하면서 새로운 지식들을 얻어가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있어 바로 막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기시험에서 시험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을경우.. (불합격할 것 같다는 경우) 그날은 과감하게 뿌리치고 다시 실기 시험을 접수하시길 권합니다. 필기는 시험 하루 뒤에 결과가 나오지만 실기는 2주뒤 에서야 나옵니다. 상시시험 이기에 합격자발표 나오기 전에 접수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학생들은 공부하랴, 직장인분들은 직장다니면서 자격증 취득하랴 개개인이 바쁜 것 저도 잘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공통점은 "시간 입니다." 그러기에 떨어질 것 같다.. 그럼 바로 시험당일날 다시 실기 접수하세요. 설령 떨어질 것 같았는데 붙었다고 하면 시험 안봐도 됩니다. 시간이 가장 중요한 것 저도 잘 알고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실기시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떨어졌다 할지언정 불합격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 이번에는 이렇게 출제되었구.. 내가 이부분이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과 경험은 결코 무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수하면 다음에는 그 실수를 안나게끔 준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제가 컴활시험만 가지고 그런게 아니고 다른 기사 / 산업기사 / 기능사등 다양한 실기시험등을 보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시험을 많이 볼수록 어떠한 유형으로 출제될 것 같다.. 혹은 새로운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그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 다음 시험에 긴장을 덜 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도 적당한 긴장은 좋으나, 너무 심한 긴장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자격증을 단순 취득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보다 엑셀을 실무이상의 엑셀보유지식으로 다양하게 다뤄보고자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시험을 준비하시고 임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엑셀이 장난감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단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을 가지고 공부해보시고 아울러 +@로 자신이 응용 문제를 직접 만들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함수를 접근해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비단 엑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다양한 창의성과 사고력을 요하는 프로그래밍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책에 나와있는 내용만가지고 실무접근하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임의로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해놓고 자기방식의 솔루션을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말이 조금 다른데로 흐른 것 같네요..)
※ 제가 여기서 엑세스를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엑세스는 활용도가 엑셀에 비해 낮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잘한다.. 라는 것이 있으면 금상첨화지요.
다시 본론으로...
주로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컴퓨터관련해서는 컴활, 영어 관련해서는 토익 이렇게 두가지로 준비할 것입니다. 근데 개인적인 제 생각은 다릅니다. 자격증은 기본적으로 해당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라고 증명하는 수단이되 중요한 것은 그걸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느냐? 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작성하는 바 입니다. 아무쪼록 자격을 취득했으면 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실기를 준비하면서 배웠던 것을 응용하여 계속 써먹어야 자격증을 더욱 빛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컴활 1급 자격증의 활용도가 타 자격증보다 훨씬 높으며 큰 메리트를 주고 싶습니다.
그 활용범위가 많다는 것은 실기시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실기의 경우 바로 기본실무는 물론 그 이상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예가 됩니다.
보통 컴활 1급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여러 분류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 가산점, 및 공무원 준비 (1급 : 1%)
- 독학사 학점인정 14학점
- OA능력 대폭 향상
저의 경우에는 자격 취득과 동시에 OA능력 향상을 위해 취득하였구요.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무엇을 바라고 취득한 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제가 컴활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컴활 시험의 장점
-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 상시시험이 있다.
- 분야가리지 않고 활용범위가 넓다.
- 공무원 가산점 혜택, 학점인정
이 자격증은 누가 취득하면 좋은가?
이건 굳이 전공을 떠나 학생부터 해서 모든 회사원들에게 추천을 하는 자격증입니다.
1급이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라서, 자격취득만 해도 "아.. 이사람은 엑셀 잘하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생각합니다.
이 시험의 장점은 상시시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정기 시험에 비해 빨리 공부하고 빨리 응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컴활 1급 실기가 어렵기에 엑셀 / 엑세스 잘 다룰줄 아신다면 바로 접수해서 필기부터 실기까지 3주안으로 취득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시험장마다 상시 시험 횟수가 다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마지막으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컴활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회원분들께 드리는 말씀)
1. 필기의 경우 60점만 넘기도록 공부하세요.
필기공부를 열심히 하지마시고 그냥 합격만 할 수 있을 정도만 공부하세요, 물론 컴활 필기를 공부하면 차후에 정보처리기능사 / 정보기기운용기능사 / 워드프로세서 필기 시험에서 공부한 것이 나올 수도 있기에 유리합니다.
(허나 필기는 사실 기본이 되는.. 즉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이긴 하나, 바로 써먹을 수 있다. 라고는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즉 컴활 1급을 준비하신다면 실기가 어려우니 실기를 어떻게 공부해야겠다 라는 장기적인 계획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시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2. 실기가 바로 실무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실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엑셀실무를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대충 공부해서 점수만 넘겨서 합격하자 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제가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더 열심히 더 깊게 공부할 수록 정말 도움되는게 컴활이라고 자부합니다.!!
결론은 필기는 그냥 60점만 넘도록 하시되 실기를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 수도 있으나 지나치게 강조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기에 적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격증에 대해 저의 의견을 개인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이수만 하면 자격증을 준다? .. 예전부터 거론되어 한창 이슈가 되었던 부분입니다만.. 결국 일부대학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기술을 너무 천대시 하는 것 같습니다. 해당 관련 전공자라 할 지언정 시험에 불합격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과연 이수만 했다고 해서 그 시험을 직접 응시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물론 합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불합격하신 분들도 꽤 있을 수 있다라는 말이 됩니다.)
자격증은 단지 이력서에 추가될 사항을 적기 위한 용도이다. 라는 말을 일부어딘가에서 종종 듣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부정할 수는 없지만(이게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씁쓸한 부분), 허나 이 자격증은 엑셀 / 엑세스 잘합니다. 라는 것을 국가에서 인정하는 용도의 자격증으로 봐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런 활용도가 높은 자격종목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자격 관련해서 유사한 자격종목 및 OA 자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 : 개인적으로 OA필기중에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험이라 생각.
- 워드프로세서 1급 (대한상공회의소, 국가기술)
- 컴퓨터활용능력 2급 (대한상공회의소, 국가기술)
- ITQ (한글 / 엑세스 / 인터넷 /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한국생산성본부)
- MOS (Excel / Access / Outlook / PowerPoint / Word) (Microsoft)
- ICDL (한국생산성본부)
(모듈 1 ~ 7 : 정보통신기술 개념, 컴퓨터 활용 및 파일 관리, 워드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프레젠테이션, 웹 검색 및 커뮤니케이션)
- 문서실무사 1급 (민간)
- IT+ (대한상공회의소, 민간자격)
이렇게 있습니다. 컴활 1급 하나만 취득하시면 나머지 관련 유사자격증은 별도로 준비 안해도 기본이 탄탄하기에 어렵지 않게 취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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