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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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 소감
본인은 비록 중급시험에 58점으로 가채점 상 불합격했지만(원인: 시간이 모자라서 뒷부분을 못 본게 패인인듯.. )
그래도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맞서 싸워 쟁취한다는 점에서 본인은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이라든지, 일제 강점기 시기의 독립운동이라든지(만약 독립운동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아직도 식민지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쓰면서도 아쉬운 게 있다면 복수정답이 인정된다면 합격할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26일까지 한번 기다려보겠지만 결과는 그대로겠죠..
원래는 고급 시험에 응시하려다가 이것저것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관계로 중급을 신청했는데..
중급문제 역시 사료, 그림, 지도 위주로 출제되었습니다. 게다가 만화 형식의 참신한 문제도 많더라고요(거의 추론형식임)
2. 앞으로 한국사 자격증의 인지도
한국사 자격증은 백화점 및 일반 기업체에서 우대하는 자격증일 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생의 경우 대학입시 가산점에 반영되기도 합니다.(요즘 10대 수험생의 트렌드는 한국사인거 같습니다. 반면 컴퓨터 관련 시험은 예전에 비해서 덜 보는 거 같습니다.. 이것은 저의 다수의 자격증 시험을 본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바 입니다.)
3. 한국사에 대한 본인 생각
한국사는 굳이 자격증 뿐만 아니라 역사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국사 공부한지 오래되서 간단한거 조차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짧은 시간에 다 하려니까 벅차더라고요)
저는 원래 지문형 문제에는 많이 취약합니다. 독해력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듯. 하지만 시험문제 자체는 알찼습니다. 시사문제를 인용한 문제까지..
긴 글을 보면 읽기 싫어지는 버릇이 있습니다.(그래서 토익만 보면 시간이 부족했나 봅니다.)
4, 한국사 중급 공부하던 과정
중급 기출문제를 무작위로 풀어봤습니다. 전적 1승 3패
처음 기출문제(10회) 풀 때는 25점이 나왔고(아무리 가장 어려웠던 회차였는데.. 제 자신이 한심하더라고요.. 그냥 환불받을까 생각했는데)
두번째는 45점이 나왔고(역시 어려웠던 차수의 기출문제..)
세번째는 42점이 나왔고(지도 찾는 문제, 그림 문제에서 다 틀림)
네번째(4급 단일)은 66점 나왔었네요.. 뒷부분에서 선방했음(저는 근현대사는 좋아하는데 선사시대 쪽은 많이 약합니다. 유물 유적지 등등)
아마 고급 기출문제 풀면 몇 점이나 나올지 기대됩니다. 아마도 전퍠예약..
5. 나의 다짐
다음 기회에는(5월 혹은 8월) 최소 2급이라도 취득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국사 공부도 오랜만에 하려니까 처음부터 새롭더라고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글작성 : 스터디온 회원 OA한을풀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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