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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자동화 실기 후기

사실 사무자동화는 필기가 중점인 시험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필기에서 그다지 변별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기는 나름 자격증 본연의 의미를 살려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시험의 과목은 엑셀, 파워포인트, 엑세스 등이 있는데,

 

엑셀의 경우에는 자주 나오는 함수나 함수의 응용방법을 기억하고 가시면 됩니다.

또한 여기서 떨어지시는 분들은 대부분 차트를 잘 못 작성해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말해서 차트가 요구사항과 일치하게 잘 작성되었고, 요구하는 함수로 얼추 답이 나온다 싶으면 통과입니다.

 

파워포인트는... 구지 말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쉽긴 합니다. 이 정도 요즘은 선행 학습하는 유치원생도 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여기서도 함정은 있습니다. 여기서 떨어지는 경우는 인쇄하는 부분인데, 고품질로 지정하고 칼라 지정을 해야 그림자가 나오기에 이 부분에서 감점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인쇄 설정 자체를 못 다루셔서 출력물이 짤려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점만 주의 하시면 무조건 통과입니다.

 

사무자동화 시험의 난이도가 높다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엑세스 입니다. 평소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생소한 응시생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엑세스를 공부할 때는 기출 해답을 보시며 어째서 이런 구조로 형성되어 왜 이러한 결과물이 나왔는지에 대한 원인-결과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접근하여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도 모른다고 방황하다가 포기하는 응시생을 봤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이해력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혹시 교재를 고민 중이신 분이 있다면, ㅇㄱㅈ, ㅅㄴㄱ 등의 대표적인 수험서를 둘다 보십시오.

도서관에 있는 1~2년 지난 수험서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다지 달라지는 내용은 없으니까요.

둘이서 결과는 같은데, 둘이서 접근방식이나 서식 지정 등이 미묘하게 다르고, 어떤 파트는 ㅇㄱㅈ이 쉽게 설명되고, 다른 파트는 ㅅㄴㄱ이 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두 책을 비교하며 접근하면 사무자동화 실기에서 나오는 의문점을 스스로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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