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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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실기를 오늘 보고 왔네요. 합격 발표일이 남았지만, 확실히 답안을 작성했다고 생각한 것만 체크해 본 결과 무난히 합격할 것 같아요. 아래는 오늘 본 시험의 난이도 느낌과 함께 공부한 방법을 간략히 적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0. 2019 4회 실기의 내용.
70%는 기출에서 나왔고, 까다롭게 외워 기술해야 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기출에 없었던 내용이거나, 기출에 나온 내용의 형식이 다르게 나왔네요.
그러나 기존 기출보다는 쉬웠습니다.
1. 공대는 나왔으나 전기관련 전공도 아니고, 개념도 없었습니다.
2. 제가 공부한 책은
필기: 백국현, 김태우/ 시대고시기획
실기: 태양광발전연구회 / 동일출판사
필기의 경우 오타가 너무나 많아서 공부하면서 무척 짜증이 났습니다. 심지어 오타가 아님에도 의심이 시작될 정도라 그것도 용어 오타도 많고, 일단 국어 실력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문장, 조사에 잘 읽혀지지 않을 정도 였어요.
그래도 기출문제는 작년치까지 다 나와 있어서 선택했는데 실망이 큽니다.
실기의 경우는 책이 친절한 편이고, 아주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운 도식이나 필요한 부연 해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산 과정 잘 나와있고(산수가 틀린 것들은 있었지만) 만족합니다.
3. 공부에 소요된 시간
필기: 하루 2시간 정도로 한 달 공부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기출문제 약 천개를 일주일간 보고 끝냈습니다.
이론을 보다 이해 안되거나 너무 깊이 들어간다 싶으면 비전공자로서 부담이 커져서 그냥 넘어가고, 결국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해서 70점대 후반으로 합격했습니다.
실기: 실기는 필기에서 이해 안되던 것들이 실기 책을 보면서 이해되더군요. 계산 문제는 조금 장황해 보이지만 어려운 문제들이 아닙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기출문제를 모두 분석해서 관련 과목별로 정리했어요.
동일 문제 걸러내고, 유사하지만 다른 문제들(계산시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과목별로 정리해보니 A4로 20장 남짓 나옵니다(2단 쓰기, 글자크기 9~10pt 사이즈).
이미 이론은 필기에서 감을 잡았기 때문에, 실기는 기출문제를 기준으로만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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