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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기능사 시험후기입니다.

저는 처음 방위 산업체 다니면서 여러 지게차 즉 3톤미만 지게차를 몰아봤습니다.

아 물론 남자구요.아뒤가 쩝.

서두는 집어치우고 첨에 자격증없이 서서모는거 클락크.대우 여러 지게차를 몰다보고 또한 방위산업체란 특수한?직업에 종사한다는 물론 돈은얼마 안되지만 나름 이것도 경력이라 생각하고 무사고로 만 6년을 이곳 저곳 지게차몰아봤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갈때마다 가는곳마다 꼭 지게차 현장에 한대씩 있어서 여러다양한 전기지게차도몰아보고 경유지게차에 서서탈수있는 지게차까지 종류 색상 그리고 디자인도 다양하게 몰다보니 그 페달의 감각 틸트.기울기라고 하죠 그리고 좌우로 틀수 있는 지게차도 있더라구요.

이러니 지게차라면 어느정도 몬다고 자부하고 현장에서만큼은 사고없이 무사고로 안전한 지게차운전업무를 수행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제 40대가 되니 슬슬 지게차를 3톤이상으로 몰아보면 어떨까?이때까지 실력으로 학원가지 않고 코스는 인터넷으로 보고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하고 도전해봤습니다.

필기는 책으로 샀는데 워메 ~ 거짓말 안하고 거의 과년도에서 안나왔습니다.

근데 이것마저도 운이 따른건지 한번에 붙었습니다.

그것도 넉넉하게 말이죠.

신이 도우신건지 따야한다는 계시인건지 과감하게 실기에 접수하고 접수한시험당일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당일 설명을 해주십니다.

코스에서 어떻게 해야한다 감점요인 등등 이정도는 인터넷으로 사전지식을 터득하거나 동영상등으로 어떻게 모는지는 볼수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것은 직접 몰아본 상태에서 해본거랑 그냥 학원도 안다니고 그냥 무턱대고 해보는거랑은 감이 완전 틀리실겁니다.

아마 지게차 모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또 길어지는군요.추첨을 하더군요 첨이라 뭐지 했는데 아하~순번을 뽑기로 통에 손을 넣어 번호 를 뽑았는데 운좋게 첨도 끝도 아닌 9번이었습니다.

첨은 긴장되고 너무 뒷번호면 계속 기다려야되니 초조하기마련 이것역시 하늘이 도와주신거다 생각하고 앞에서 하신분들

하는거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

센서가 있어서 다와서 코너에서 시간도 남았는데 떨어지는 분들 부지기수 구요

가는 중에 꺾다가 떨어지는분..시간 초과되는분 여러분 보다 제차례가 되었습니다.

떨리는 맘을 진정하고 이제 6년의 지게차실력을 인정받는 시간이구나 하고 차분하게 한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현장에서 운전하듯이 과감하게 코스를 직진 돌고 꺾고 본능적으로 하고있더라구요.

이게 말그대로 동물적인 감각?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당연 합격에 최단시간에 빠르게 통과했습니다.

안전에서 점수가 깎여서 70중후반대 점수지만 어쨌든 합격했으니 6년동안 지게차를 몬것이 헛것이 아니라는걸 제스스로 증명하셈이니 너무 뿌듯할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지게차를 운전할 맘이 있으시면 먼저 딸려 하지마시고 현장가시면 지게차있는데 먼저 타다보면 궂이 학원안가도

딸수있는길이 있으니 돈도 벌도 능력키워서 차후에도 딸수있어요.

걱정마시고 저같이 40대에 지게차에 업을 하고 싶거나 맘이있거나 필수 요건을 갖추고 싶어하거나 아니면 저보다 고참이시거나 신참이신분들에게 지게차는 현장에선 어느업체가도 꼭 필수인거같습니다.

이왕이면 없는거보다 있는게 낫습니다.

자격증 하나 꼭 따셔서 사회생활의 맛과 꿀같은 자격증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자격증 늦게딴 40대 아저씨의 고백이었습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보람찬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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