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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직업 - 전기공학기술자

<전기공학기술자>
전기장비제조업과 전기공사업 등 전기기기의 연구·개발·생산·관리 및 설치·시공과 관련된 분야와 발전소의 전력생산에서 송전·배전 등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분야로 대별된다. 전기공학기술자의 업무는 전기가 사용되는 분야만큼이나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고품질 전기의 생산과 수송, 그리고 소비에 필요한 설비, 장비, 부품 등을 연구·개발, 설치·운용하는 일을 하거나 각종 전기설비를 설계하고 시공, 감리, 유지·보수하는 일을 한다.


1. 수행직무
- 분야에 따라 대표적인 업무를 살펴보면, 발전 관련 전기공학기술자는 전기공학 이론을 적용하여 각종 장비를 이용한 실험실습을 병행하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에서부터 변전, 송전, 배전에 이르는 전기 수송 일련의 과정과 신기술을 연구·개발한다. 또한, 설비들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성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 전기공학기술자 중에는 반도체 재료나 소자에 관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하거나 전기관련 제품의 설계를 담당하는 기술자도 있다. 또한, 전기기기 제조산업과 관련된 전기공학기술자는 고효율 전동기, 변압기 등의 대용량 전기기기 변환
장치에서부터 반도체장비, 전지 등의 소용량 전기기기와 부품의 개발·생산 및 검사·평가 등의 일을 한다. 또 태양광, 풍력 및 조력 등 신에너지 생산 기술을 개발·산업화하기 위한 전기재료 산업분야에서 일하기도 한다.

- 최근에는 전자공학, IT 분야와 접목된 전기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전기공학기술자도 이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갖추려는 노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2. 전기공학기술자 자격
전기공학기술자로 종사하는 사람들은 전문대학,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원자력 공학 등을 전공한 사람뿐만 아니라 전자, 정보통신과 접목된 전기 분야가 많은만큼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재료공학(반도체, 소자 등), 기계공학 등을 전공한 사람도 많이 진출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전기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각종 장비 및 부품에 대한 설계, 시공에 대한 실험·실습을 병행한다.
- 관련학과 : 전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전기설비과, 원자력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재료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 관련자격증 :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기사, 전기공사산업기기사, 원자력기사, 원자로조종사면허, 전기안전기술사, 발송배전기술사, 전기응용기술사,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전기기능장 등


3. 전기공학기술자 연평균 임금
전기공학기술자 종사자 일년 평균 임금은 3816 만원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직업간 비교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4. 전기공학기술자 근무환경
전기공학기술자의 업무환경은 전문 분야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전기공사, 안전진단, 감리 등을 주로 담당하는 전기공학기술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므로 외부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으며 변전시설과 발전시설 등의 전기안전관리자는 정해진 시간에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야간과 주말에 근무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연구와 개발업무를 하는 사람
들은 주로 실내에서 일하는 편이지만 실험을 위해 전기 장비를 다루는 경우도 많다.
전기공학기술자는 작업 중에 감전, 화재 등 전기와 관련한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 전기공학기술자 진출분야

전기공학기술자는 전기공사업체, 전기기기 설비업체, 감리업체, 통신업체, 엔지니어링업체, 종합건설회사, 발전·변전시설, 기업체 부설 연구소, 국공립 전기관련 연구소 등에서 종사한다. 전기관련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에 한해 채용하는 곳도 많다.

전기공학기술자는 경력이 쌓이면 전기공사업체, 감리업체, 시공업체 등을 본인이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6. 전기공학기술자의 전망
- 향후 5년간 전기공학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기공학기술자의 고용을 결정하게 되는 유관산업 중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는 전동기, 발전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 전기공급 및 전기제어 장치제조업, 1·2차 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 및 가정용 전기기기 제조업과 전기 및 통신공사업 등이 있으며, 200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약 15.7천 개의 사업체에서 178.9천 명 정도가 종사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는 있지만, 증감을 살펴보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가 일정 부분 정체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향후 전기장비제조업에서의 고용은 큰 증가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 그러나 총 에너지 생산을 전력사용량으로 계정한 자료에 의하면, 전기공학기술자의 고용을 결정하는 또 다른 산업인 전력생산 및 배분과 관련한 에너지수급 산업은 매년 약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기존 장비를 환경친화적 설비로 교체해야 하는 작업이 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 및 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해외수주 물량이 많은 전력 플랜
트 분야도 관련 인력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 반면, 기존 전기시설물의 유지·보수를 담당할 인력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축건물과도 많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여 건설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면 전기시설물의 설계, 운영, 감리분야의 인력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전력생산에 필요한 발전설비와 관련 인력수요는 다소 늘어날 것이며, 건설업 관련 전기장치 제조업은 정체될 전망이다.
- 그러나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로 신재생 대체 에너지 수요가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관련 설비와 기술개발에 대한 전기공학기술자의 진출은 늘어날 것이다. 정부에서도 환경을 생각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동력분야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태양전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무공해석탄에너지, 원전 플랜트 등에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연료전지시스템개발, 원전제어계측장치개발 등을 담당할 전기공학기술자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송·배전 등 전력운용과 관련해 자동화, 무인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인력을 최소화할 가능성도 있지만, 전력설비의 첨단화와 기술발전이 한편으로는 관련 기술자의 수요를 정체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전기공학기술자와 관련 있는 전공이 다양하여 매년 배출되는 인력이 많아 공공기관, 대기업 등 상대적으로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경쟁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업 후에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IT와 전기 분야와의 접목 등 전기와 관련한 신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정보제공 : 한국직업정보시스템 

 ⓒ 게시물작성 : 스터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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