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보이
광식이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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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집은 아버지의 술 냄새가, 밖은 사람 잡는 최루탄 냄새가...
지옥 같은 80년대를 살아내고, 어른이 된 한 소년의 이야기!
1988년 겨울. 중학생 진우(연준석)는 술주정뱅이에 만년백수인 아버지(안내상)와 그런 가장에 대한 불만으로 가출을 일삼는 엄마(김소희), 그리고 매사 제멋대로인 고등학생 누나(류현경)와 바람 잘 날 없이 살고 있다. 홀로 생계를 꾸리는 엄마가 안쓰러워 신문배달을 시작한 진우는, 신문배급소에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독고다이’ 소년 창근(김동영)을 만난다. 진우는 창근에게 담배와 술, 여자 다루는 법을 배워가며, 세상 사는 법을 체득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진우는 술집에서 일하는 엄마를 목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창근은 진우의 엄마를 여느 작부들처럼 조롱한다. 하지만 진우는 그녀가 자신의 엄마라는 걸 말하지 않는다. 달콤했던 유년기를 지나 세상이 창근의 말처럼 정글이란 걸 깨닫는 진우. 가출했던 아버지가 일여 년 만에 집으로 오지만 그를 반기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는데…
<정보>
가족, 드라마 / 한국 / 112 분 / 개봉 2011-06-02 / 18세이하
<감독>
노홍진
<출연>
연준석 (진우 역), 안내상 (경식 역), 김소희 (문정 역), 류현경 (진숙 역), 김동영 (창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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