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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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쓸한 당신의 삶에, 아직 희망이 있다..
나는 마약을 사고 팔고 밀입국자들을 짝퉁가방 공장에 알선하는 인력브로커다
. 고질병 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암이란다. 남은 시간 3개월..
엄마의 우울증 때문에 못난 아빠와 함께 사는 나의 착한 두 아이는, 아직 어리다.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는 나의 특별한 능력은… 불행히도 나의 죽음을 보게 한다.
너무나 많은 이들에게 끔찍한 죄를 저질렀다. 마지막 순간, 실패한 인생이라 불릴 것이다.
하지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것처럼,
험한 세상을 남겨질 나의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억을,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
3개월.. 한달.. 하루.. 한 시간.. 일분.. 나의 아이들아, 미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한다.
FROM DIRECTER
‘이냐리투’ 감독이 전하는 ‘비우티풀’한 이야기
“별의 반짝임처럼 짧은 순간을 사는 우리 존재는 죽음에 가까이 이르면 형언할 수 없는 덧없음을
드러낼 따름이다. 죽으면 어디로 가고 다른 이들의 기억 속에는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까?
이 영화를 늙은 떡갈나무, 나의 아버지에게 바친다. 그 분은 그 이유를 잘 알고 계신다..”
<정보>
드라마 | 멕시코, 스페인 | 148 분 | 개봉 2011-10-13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출연>
하비에르 바르뎀 (유스발 역), 마리셀 알바레즈 (마람브라 역), 에두아르드 페르난데즈 (티토 역), 디아리아투 다프 (이게 역), 첸타이셍 (하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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