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기능사
-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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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종류
(1) 인공림과 천연림
인공림은 사람의 힘으로 조성된 임분을 말한다. 그러나, 이 때에 반드시 묘포에서 양성된 묘목 또는 사람이 얻어 모은 종자에 의해서만 형성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 갱신에 의하여 조성된 산림일지라도 이미 그 곳에 사람의 힘이 주어졌을 때에는 이것을 인공림으로 본다.
천연림이란 순전히 자연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이것은 오랜 시일을 지나는 동안에 산불 또는 인간으로부터 심한 피해를 받아서 천이의 도중에 있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고 극성상이라고 생각되는 산림이 있을 때 이것을 특히 원시림 또는 처녀림이라 한다.
(2) 교림과 왜림
산림을 구성하는 나무가 종자로부터 발달된 경우 교림(喬林또는 高林; high forest)이라고 하며, 움(sprout)이나 뿌리움(root suckers)이 숲을 형성할 경우 왜림(矮林또는 低林; coppice forest)이라고 말한다. 이 경우에는 예외가 있는데, 예를 들면 일부 참나무류는 맹아(萌芽)로써 용재를 생산하는 높은 숲을 형성하기 때문에 교림에 해당된다. 왜림은 단기간에 연료재나 펄프 용재 등을 생산하고자 할 때 흔히 이용된다.
(3) 순림과 혼효림
산림을 구성하는 수종의 수에 따라 분류하는 것으로서 한 수종으로 구성 된 것을 순림(純林, pure forest)이라고 하며, 두 가지 이상의 수종이 혼생하고 있으면 혼효림(混淆林, mixed forest) 이라고 한다. 엄격한 의미의 순림은 거의 없지만, 산림을 구성하는 수종을 대체로 한 수종으로 취급해도 무방할 때에는 순림이라고 말해도 된다.
순림이 형성되는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를 들 수 있다.
- 인공조림에 의하여 순림을 형성한 경우
- 기상이나 토양조건이 극단성을 지니고 있어 특정 수종의 생존에만 유리한 경우
- 산불 후에 양수(陽樹)의 순림이 나타나는 경우
- 강한 음수(陰樹)수종이 다른 나무에 피음을 주어 경쟁에서 이기는 경우
- 종자에 다량의 저장양분을 축적하여 다른 수종 유묘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경우
순림과 혼효림은 각각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 혼효림의 장점
- 심근성(深根性)과 천근성(淺根性) 수종이 혼생할 때 바람 저항성이 증가하고 토양 단면공간이용이 효과적이다
- 유기물의 분해가 빨라져 무기양료의 순환이 더 잘 된다.
- 수관에 의한 공간의 이용이 효과적으로 된다.
- 혼효림 내의 기후상태는 변화의 폭이 좁아진다.
- 각종 피해인자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한다.
○ 순림의 장점
- 가장 유리한 수종만으로 임분을 형성할 수 있다.
- 산림작업과 경영이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
- 임목의 벌채비용과 시장성이 유리하게 될 수 있다.
- 바라는 수종으로 쉽게 임분을 조성할 수 있다.
- 경관상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다.
혼효에 있어서도 수종이 고르게 섞여져 있는 단목혼효(單木混淆; single tree mixture)와 무더기로 섞여져 있는 군상혼효(群狀混淆; group mixture), 그리고 줄로 섞여진 열상혼효(列狀混淆; strip mixture) 등이 있다.
○ 동령 혼효림을 성공시키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 될 수 있는 대로 음수와 양수를 혼효시키도록 한다.
- 수종의 혼효가 지력을 소모시키는 경우가 적어야 한다.
- 생장 속도와 반응이 비슷해야 한다.
- 내음성(耐陰性)이 비슷할 경우 생장이 느린 수종을 먼저 심는다.
- 비슷한 윤벌기내에 성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단목혼효는 기술, 경제적으로 어렵고, 따라서 열상 또는 군상 혼효가 바람직하다.
- 간벌작업을 통하여 혼효의 비율을 바람직한 상태로 조절해준다.
한편, 우리나라의 전국산림자원조사요령이나 영림계획작성 및 운영요령에서는 한 수종의 수관 점유면적이나 입목본수비율이 75%이상인 임분을 순림으로 규정하고 있다.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으로 구분되는 임상에 있어서도 75%의 기준은 똑같이 적용된다.
(4) 동령림과 이령림
엄밀하게 말하면 동령림(同齡林; even-aged forest)은 모든 나무의 나이가 같을 경우인데, 실제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경우는 흔하지 않다. 따라서 어떤 임분을 구성하고 있는 개체목의 수령의 범위가 평균임령의 20% 이내이면 동령림으로 볼 수 있다. 모두베기작업, 모수림작업, 산벌 작업에 의하여 이루어진 인공림은 대개가 동령림으로 된다.
이령림(異齡林; uneven-aged forest)은 한 임분을 구성하는 개체목들의 나이가 서로 다른 임분을 말한다. 이러한 임분의 예는 우리나라 서해안의 해송림 이층림(二層林; two-storied forest)이나 열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층림(多層林; multistoried forest)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일정한 주기로 상층목을 벌채하고 갱신시키는 택벌작업에 의해 조성되는 임분도 전형적인 이령림이 된다. 이령림의 특별한 경우로서 한 임지가 1년생에서 벌기에 이르는 모든 영급(age class)의 나무를 가지고 있으면 전령림(全齡林; all-aged forest)이 된다. 전령림의 흉고직경분포는 일반적으로 역J자형 곡선이 된다. 만일 한 임분내에 직경분포가 몇 개의 영급으로 구분되며, 전체적으로 역J형곡선(J-shaped curve)을 만든다면 이와 같은 임분은 균형이령임분(balanced uneven-aged stand)이라고 하며, 실제로 이것은 전령형(全齡型; all-aged form)으로 취급된다
한편, 수령의 범위가 같은 50년이라고 할지라도 수령구성이 1∼50년생이라면 이령림으로 취급되어야 하지만 200∼250년생인 경우에는 동령림으로 취급될 수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동령림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조림 및 육림작업·축적조사·수확 등이 더 간편하다.
- 일반적으로 단위면적당 더 많은 목재를 생산할 수 있다.
- 생산되는 원목의 질이 우량하며 규격이 고르다.
또한, 이령림의 경제적 장점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 지속적 수입이 가능해 소규모 임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다.
- 주기적 벌채시마다 가치가 없는 개체목을 제거할 수 있다.
- 벌채는 시장성을 생각하여 탄력성있게 할 수 있다.
- 천연갱신을 하는 데 유리하다.
- 병충해 등 각종 유해인자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다.
(5) 경제림과 보안림
우리가 경영하는 대부분의 산림은 경제림에 속하는데, 경제림이란 주로 목재·수피·잎·수지 등의 물질적 생산을 하기 위하여 경영되는 산림을 말한다. 따라서 경제림에 있어서는 항상 투입된 자본 또는 비용과 그 곳에서 얻어질 수 있는 수확 즉 수익이 비교 검토된다. 산림에서 직접 물질적인 것을 얻는 데 목적을 두지 않고 비생산적인 간접적 이익에 주목적을 둘 때 이러한 산림을 보안림이라 한다.
다용림이란 경제림과 보안림의 구실을 함께 하는 산림을 말하며, 용재의 생산을 하면서 아울러 목축경영, 약초생산, 휴양경영 등 다방면으로 경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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