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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더블 - 박민규 지음

관리자 2010-11-10 02:46:49 4992

   side A, side B + 일러스트 화집 
   더블 - 전2권 
   박민규 (지은이)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0-11-11

 

   정가 : 25,000원
   판매가 : 22,500원 (10%off, 2,500원 할인)
   배송료 : 무료

 

<책소개>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박민규의 소설집. <카스테라>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두번째 소설집이다. side A, side B 두 권으로 이루어진 <더블>은 일종의 더블앨범과도 같은 독특한 모양새에 앨범 속지를 떠올리게 하는 일러스트 화집까지 덧붙은, 박민규다운 개성이 물씬 풍기는 책이다.

총 18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박민규식 유머가 넘치는 재기발랄한 이야기는 기본이고, SF 등 장르적인 화법으로 묵시록적인 세계관을 전면에 드러내는 어두운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깊은 사유는 물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그려낸 작품들까지,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작가 스스로 "지난 시절 나를 이끌어준 모든 <더블 앨범>에 대한 헌정"이라 밝힌 일러스트 화집에는, 수록작마다에 딸린 일러스트 18점과 함께 각 작품에 얽힌 사연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5년의 기다림, 두 배의 감동
웰컴 투 박민규 월드!

평론가 68명이 꼽은 2000년대 최고의 작가(한겨레21),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쓴 작가, 박민규의 5년 만의 소설집!

 

이제 박민규는 명실 공히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그가 첫 소설집 『카스테라』 이후 5년 만에 드디어 두번째 소설집 『더블』(전2권)을 펴낸다.

SIDE A, SIDE B 두 권으로 이루어진 『더블』은 일종의 더블앨범과도 같은 독특한 모양새에 앨범 속지를 떠올리게 하는 일러스트 화집까지 덧붙은, 박민규다운 개성이 물씬 풍기는 책이다. 특히 작가 스스로 “지난 시절 나를 이끌어준 모든 <더블 앨범>에 대한 헌정”이라 밝힌 일러스트 화집은, 수록작마다에 딸린 일러스트 18점과 함께 각 작품에 얽힌 사연이 밝혀져 있어 그의 새 책을 기다려온 팬에게는 놓칠 수 없는 선물이다.

박민규 하면 흔히들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마이너리티적인 감수성, 기발한 상상력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소설집 『더블』에 담긴 총 18편의 단편은 그의 세계가 흔히 짐작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넓고 깊은 것임을 알게 해준다. 박민규식 유머가 넘치는 재기발랄한 이야기는 기본이고, SF 등 장르적인 화법으로 묵시록적인 세계관을 전면에 드러내는 어두운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깊은 사유는 물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그려낸 작품들까지, 정말이지 이 전부가 한 작가가 써낸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다채롭기 그지없고, 소설 곳곳에 깔린 흥미로운 소설적 장치들은 소설을 여러차례 곱씹게 만드는 여운을 남긴다.
상상과 현실, 변칙과 정통을 적재적소에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박민규이기에 가능한 일. 완성도로 보나 재미로 보나, 과연 오래오래 두고 읽힐 ‘명반’의 탄생이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