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평전
새벽
김택근 (지은이) | 사계절출판사 |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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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대중 평전의 완결판. 저자 김택근은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자서전 편집위원으로 임명되어 자서전 집필을 맡았다. 김대중 대통령과 총 2년여 동안 41회의 구술, 관련 인물들과의 수많은 인터뷰, 김대중 대통령 국정노트, 일기, 육필 메모 등의 미공개 자료들도 섭렵하여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김대중 전문가가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자서전 집필을 의뢰받고 구술을 시작한 2004년부터 평전의 원고를 마무리한 2012년까지 저자 김택근은 8년의 시간 동안 김대중을 붙들고 살았다. 그는 김대중에게 놓여나지 못했고 짧지 않은 8년의 시간이 평전에 녹아 있다.
특유의 간결하고 유려한 문제로 쓰여진 <새벽 : 김대중 평전>은 자서전과는 다르게 저자만의 독자적인 관점과 해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재구성하는 한편, 기존 자료와 김대중 자서전에서 볼 수 없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내 새로운 김대중 평전을 완결했다.
자서전 집필을 준비하며 김대중 대통령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관련 자료도 가장 많이 섭렵한 만큼, 평전에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도쿄 납치 사건에 가담한 주일 김재권 공사의 아들 성 김(현 주한 미국 대사)이 6자회담 대표로 방한하자, 아버지 일과 아들의 일은 다르다며 묻어둔 일화나, 노벨상 위원회 군나르 베르게 위원장이 한국의 특정 지역에서 노벨상 수상에 반대하는 수천 통의 편지가 날아왔다고 언급한 것이나 대통령 취임 이전 안기부 내 노벨상 방해공작팀이 실재했다는 사실은 이번 평전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이다.
<목차>
프롤로그 - 지상에서의 마지막 순간 _9
1부
연꽃섬, 겁쟁이 울보 _19
혁명과 쿠데타 사이에서 _31
박정희 대 김대중 _54
갑옷을 입다 _69
망명 _90
1973년 8월 8일 _105
유신의 심장이 터지다 _121
스스로 죽음을 택하다 _135
용서의 힘 _151
다시 길 위에 서다 _169
2부
6월, 그 불멸의 시간 _187
일흔에 다시 시작하다 _204
전라도를 아는가 _220
돌아와 돌을 맞다 _229
마지막 도전 _245
저항의 뿌리 _259
4대국 외교, 평화의 그물망 _271
문화 대통령의 힘 _283
인권의 등을 달고, 현대사의 한을 사르고 _295
지식정보 강국, 집념의 매듭 _305
임동원을 얻다 _309
3부
부신 햇볕 잔치 _323
지구를 어머니로, 만물을 형제로 _349
햇볕과 광풍 _356
슬픈 석양 _366
홀로 주먹을 쥐다 _383
퍼주기가 아니다, 퍼오기다 _392
하느님은 아시리라 _401
깊게 울다 _410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_417
영면 _428
후기 - 김대중을 역사에 묻으며 _435
김대중 연보 _441
참고문헌 _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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