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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다
   안철수의 힘
   강준만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 20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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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준만의 안철수 지지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강준만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안철수 자질론, 진보와 보수 진영의 안철수 비판론, 정권 교체론과 박근혜 대세론 등 가장 뜨거운 화두들을 거침없는 문체로 비평한다.


전무한 정치 경험을 이유로 ‘안철수 대통령은 없다’라고 단언한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강준만은 지난 세월 한국 사회는 ‘대통령은 정치인이 해야 한다’는 원칙을 충실히 수행해온 셈인데, 과연 그 결과가 무엇이었느냐고 되묻는다.


세계 10위권 규모의 민주 국가 운운하며 정당정치의 중요성을 제기한 주장에 대해서도 지은이는 한국의 ‘포장마차 정당론’을 언급하며, 컴퓨터 게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심심하면 때려 부수고 다시 만드는 정당 정치를 펼치면서 세계 10위권 규모 민주 국가라는 기준으로 한국의 현실을 설명할 수 있느냐고 반격한다. 야권의 박근혜 비판론에 대해선 비판의 주된 화두가 고작 ‘독재자의 딸이냐’며, 이는 콘텐츠의 빈곤을 드러낼 뿐이라고 강조한다.


<목차>


머리말: 증오 시대를 넘어서


제1장 안철수는 빨갱이·뻐꾸기인가: 보수 진영의 안철수 비판
‘간이 배 밖에 나온’ 안철수 | 안철수 현상은 홧김에 하는 서방질인가 | “안철수는 빨갱이” | 안철수는 뻐꾸기인가 | 윤창중은 혹세무민에 동의할 수 있는가 | MB, 이재오에게 안철수를 밀도록 지시했나


제2장 안철수 대통령은 없다?: 《한겨레》성한용의 안철수 비판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 안철수 대통령은 없다? | 왕권신수설과 대통령권민수설 | 안철수의 정치적 근육 | 열심히 공부해서 출세하면 감옥 가는 나라 | 비상한 사태와 우연한 사태 | 권력 욕심과 권력의지


제3장 중립은 곧 악의 편인가: 유시민의 안철수 비판
진영 논리가 나라를 망친다 | ‘이념 무용론’ 논쟁 | 100퍼센트 천사와 100퍼센트 악마는 없다 | 중립은 곧 악의 편인가 | 안철수는 ‘구름당 당수’인가 | 친정권 공무원과 반정권 공무원 | 북한 인권에 대한 진보파의 위선과 무책임


제4장 안철수는 ‘착한 이명박’·‘남자 박근혜’인가: 진보 근본주의적 비판
안철수는 ‘착한 이명박’인가 | 안철수의 공정 국가모델 | 안철수 현상의 뿌리는 경제 민주화 | 안철수는 ‘남자 박근혜’인가 | 박근혜 지지자와 안철수 지지자의 중복률 | 있는 그대로의 세상과 우리가 원하는 세상 | 정말 변화를 원하는가


제5장 안철수의 킹메이커는 누구인가: 이원복의 안철수 비판
킹메이커들이 좌지우지하는 세상? | “안철수가 무섭다” | 윤여준 사건 | 옷깃만 스쳐도 상한가 | 대통령 선거판의 파리 떼 경보 | 연줄 부패라는 고질병


제6장 대통령 선거는 스토리 전쟁인가: 스토리 애호가들의 안철수 비판
“안철수가 대통령 된다면 새치기” | 영화감독 장진의 안철수 비판 | 김대중?노무현 신화화가 계파 갈등 만든다 | 2012대선은 투표율 전쟁이다


제7장 안철수는 ‘밀당’의 귀재인가: 안철수 피로 증후군 논객들의 비판
“이런 불공정 게임이 어디 있나” | “안철수 쌤, 곰탕 다 타요” | 안철수 피로 증후군의 정체 | 안철수는 ‘밀당’의 귀재인가


제8장 박정희 패러다임과 안철수 패러다임: 패러다임 전환엔 고통이 따른다
스티브 잡스와 안철수 | 박정희 패러다임과 안철수 패러다임 | 안철수 세대의 특별한 타이밍 | 위험 감수에서 위험 관리 패러다임으로 | 안철수노믹스와 발표 저널리즘 | 페이스북에서 한국 신산업을 본다 | 분노하는 강남 좌파의 장점 | 소통 패러다임의 전환


제9장 민주통합당은 왜 4·11총선에서 참패했는가: 증오 모델의 실패
4?11총선은 이변인가 | 이명박의 FTA와 노무현의 FTA | “이게 다 노무현 때문”과 “이게 다 이명박 때문” | 2MB는 사기꾼, 생쥐, 바퀴벌레인가 | 축소 지향의 정치 | 나꼼수와 4·11총선 | 시대정신 만능론 | 2012 시대정신은 타협이다


제10장 나꼼수 모델로 정권 교체 가능한가: 팬덤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
“내가 김어준을 비판하는 이유” | ‘닥치고 연애’와 ‘닥치고 소통’ | “나꼼수 편 가르기, 빨간 불 들어왔다” | 팬덤 정치는 ‘소똥 더미에서 피어난 꽃’인가 |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의 수난 | 멘토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탄 멘티들


제11장 민주통합당에 희망은 있는가: SNS모델의 가능성과 한계
“이번 대선도 실패한다면 당신들 민주당은 죽어야 한다” | ‘미권스’가 결정한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 모바일 투표의 당심·민심 왜곡 | ‘버럭 이해찬’의 YTN 생방송 사건 | 생방송 사건 덕분에 이해찬이 승리했다? | 모바일 투표는 나쁜 혁명인가 | 모바일 투표 찬반 논쟁 | 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SNS | SNS 축복의 부메랑


제12장 아직도 영남 후보론인가: 지역주의를 악화시키는 노무현 신화
지역주의를 악화시키는 노무현 신화 | 지역주의 해소 10대 방안 | 우리는 정말 지역주의 청산을 원하는가 | “부산 당원 한 명은 호남 당원 스무 명 값어치” | 아직도 영남 후보론인가 | 친노는 조중동 프레임인가 | 조중동 프레임의 오용과 남용 | 프레임을 제대로 알자 | 금융계 7대 고위직 PK 싹쓸이 | 전라도를 모독하는 온라인 극우파


제13장 노무현 모델로 정권 교체 가능한가: 문재인의 딜레마
문재인, 노무현 모델로 이길 수 있을까 | 조경태의 문재인 비판 | 주류 친노와 비주류 친노 | 이명박 정부는 역사상 최악의 정부인가 | 특전사와 병역면제 | 문재인의 딜레마


제14장 증오의 종언으로 가야 한다: 손학규·김두관을 위해
민생과 통합은 둘이 아니라 하나 | 손학규의 ‘저녁이 있는 삶’ | 정치는 소통이다 | “나는 한국의 룰라가 되고 싶다”


제15장 박근혜 비판, 겨우 ‘독재자의 딸’인가: 상흔에 갇힌 민주통합당
진보하는 보수, 보수하는 진보 | 정치부 기자들의 편견 | ‘아스트랄’한 박근혜 | 이석기 의원직 제명 논란 | 이념과 명분을 압도하는 떡과 떡고물


맺는말: 홍수 민주주의의 축복인가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공포와 증오 | “증오의 분노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 홍수 민주주의와 티핑 포인트 | 안철수는 구세주도 신기루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