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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벌들의 밥그릇 - 곽정수 지음

관리자 2012-02-04 22:44:56 5357

   잘 나가는 재벌들, 그 뒤에 숨은 불편한 진실 
   재벌들의 밥그릇 
   곽정수 (지은이) | 홍익출판사 | 2012-01-10


   판매가 : 15,800원 → 14,220원 (10%,1,580원 할인)
   배송료 : 무료

 

<책소개>
한국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재벌기업들의 제왕적 경영방식과, 그것을 둘러싼 대.중소기업 환경,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각도로 점검한 책이다. 수요 독점적이고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대기업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와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내몰린 중소기업들의 현주소를 현장 중심으로 자세히 들여다보고, 양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환경과 시스템을 모색한다.


저자 곽정수는 한겨레신문에서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대기업 감시자다. 2000년대 초부터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 기업사회책임(CSR)을 본격적으로 다뤄 왔다. 저자는 먼저 시장과 자유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는 중소기업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지를 고발하고, 이런 환경이 왜 생겨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쓴 소리, 손에 넣기 쉽지 않은 통계자료, 심지어 대기업 총수와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의 목소리, 경제전문가들의 다양한 식견, 외국기업의 풍부한 사례 등을 솜씨 좋게 풀어 놓는다. 책에 소개된 외국 기업들을 생생한 사례를 보면서, 독자들은 우리나라 재벌기업들이 가야 할 방향과 경제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고,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저자의 제안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우리들의 까치밥을 누가 먹었을까?
어느 중소기업인의 고백
재벌 대기업 구매 담당 간부의 고백
재벌 대기업 총수의 고백


2장 이건희도 모르고, 정몽구도 모르는 일?
부당한 단가 인하 실상은 이건희 회장도 모른다?
삼성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이유
유성기업의 비밀은 정몽구 회장도 모른다?
기술 탈취는 현재진행 중
불공정 하도급거래는 한국 토산품


3장 추락하는 중소기업에 날개는 없다
잘나가는 대기업, 추락하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양극화의 뿌리는 불공정 하도급거래
독점자본주의론과 거래비용이론


4장 MB, 우측 깜박이 켜고 좌회전하다
실패로 귀결된 MB의 친 기업 정책
대기업의 자율에 의존한 논리적 모순
MB노믹스의 예고된 실패
MB의 자화자찬, 한국 경제의 외화내빈
동반성장 정책, 그 후 1년


5장 이건희는 경제학을 다시 배워야 한다
협력사에게도 초과이익을 나누자
정권 말기에 돌아온 ‘경제 대통령’
이건희가 경제학을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
휘청거리는 동반성장위원회


6장 다시 재벌개혁을 말하다
물거품이 된 적하효과 전략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능력은 대기업의 2배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낳은 참극
다시 재벌개혁을 말하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의 열쇠다


7장 다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하다
21세기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
‘부드러운 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CSR후진국은 경제선진국이 될 수 없다
이부진이 아버지를 닮지 말아야 할 것들
노동의 빨간불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현대차
현대차가 한국 경제에서 장자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


8장 어느 대기업의 막장 경영
CEO와 노동자의 무덤
직원을 칼로 찌르는 회장님
수천억대 차명재산의 비밀
회장님의 뒤를 봐준 검은 손들
피죤 비리에 눈감고 있는 MB의 공정사회


9장 뉴패러다임, 그리고 우리 모두의 밥그릇
독일, 대기업 노조가 부당 단가 인하를 막아주다
4조 2교대로 시작된 포스코의 상생경영
뉴패러다임 경영의 기적
뉴패러다임을 주목하는 중국
네덜란드, 고용안정의 기적을 만들다


에필로그
책을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