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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비파괴검사기능사

14년 1회, 방사선비파괴기능사 필기후기

비파괴하고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는데

작년에 용접기능사 딴 김에, 관련 자격증으로 비파괴가 끌려서

도전했습니다


기능사가 다 그렇듯이

기출문제 달달 외우면 대충 되지 않겠는가 싶어서 덤볐습니다만

30문제 후반으로 간신히 합격을 하게 됐습니다;


막상 공부하면서 두번 정도 벽에 막힌거 같네요


첫번째 고비

KS규격이 너무 양이 많아서, 요거 관련된 문제들은 답만 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강용접 ks B 0845에 따라 어쩌고 저쩌고 하면, 얼마냐? 맞는게 뭐냐? 

요런 문제들입니다


이 문제들 숫자가 제법 되기 때문에 애들 놓치면 불합격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김승대 저자의 방사선비파괴문제풀이&해설 교재를 구해서 보기 시작합니다


근데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생소하다보니 공부가 안됩니다

이해가 안되는 걸 외우려니까, 죽겠더군요

유형 파악이 안되니까, 뭘 외워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책으로는 이거 답이 안나오겠다 싶어서, 인터넷 뒤지다보니

김승대 라카데미 방사선비파괴 인터넷강의 교재를 어느분이 요약해서 텍스트로 올려준게 있더군요


이거 너무 알기 쉽고, KS규격 찾아보기 쉽게 나왔습니다

제본해서, 기능사문제에 대입하면서 문제풀이 다시 시작합니다

진도가 꽤 잘빠집니다. 물론 아주 작심한 세부적인 KS규격 나오면 또 헤매는건 마찬가지...


두번째 고비

12년도부터 비파괴일반, 금속재료 문제들이 대거 물갈이가 됩니다.

난이도가 두계단 정도 올랐다고 보면 되죠. 게다가 신유형 문제들은 과년도 기출자료도 별로 없어서

14년도 시험을 보니, 아주아주 생소한 문제들이 난이도가 올라서 나오더군요


솔직히 2010년 이전 문제들은요... 걍 기출문제 답만 외워도 합격 100% 장담입니다 

제가 KS규격 암기는 커녕 대충 한번 보고, 10년 이전 문제들 풀어도 60% 정도 합격을 하더군요 ㅋㅋ

그 정도로 쉬워요. 근데 12년도부터 난이도가 갑자기 오릅니다


예를 들어

다음 중 틀린 것은? 요런 건... 가끔 말도 안되는 지문이 답으로 나오기 때문에

공부 안해도 한글 읽을 줄 알면 거의 마추죠.

용접기능사는 이런 문제가 거의 10문제 이상 나와서, 제가 기능사를 좀 만만하게 본게 사실입니다 


12년도부터 종종 보이기 시작하는게, 다음 중 맞는 것은? 

이런 유형은 해당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마추는게 가능합니다


이런 거 뿐만 아니라, 금속재료 부분의 온갖 희한한 합금들을 구석탱이에서 끄집어내서 출제합니다 ㅋㅋ

비파괴일반이라고 출재해놓은거 보면, 예전에는 해당 과목의 개론적인 내용들이 쉽게 나왔는데

이제는 꽤나 세부적인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금속재료, 용접, 비파괴일반이 걍 점수퍼주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반대 상황이라...

결론은... KS규격 상당히 파고들어야 합격 장담이 되겠습니다

특히 ks 0845 같은 건, 기출문제로 유형 보시고, 세부적인 도표들 중심으로 달달 외우세요


1 기출문제 최소 11년 이후 문제들을 보면서 유형 파악 (특히 KS규격)

2 KS규격을 보면서, 기출문제 풀면서 정리하기

3 많이 안나올껄 알지만, 포기하면 망합니다 과년도 용접,금속재료 문제들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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