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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2013년도 GTQ1,2급 최종합격후기

안녕하세요.. 2014년 새해가 시작된지 이제 2일이 지났습니다.(내일이면 벌써 기능사 필기 접수일이네요)

 

시간은 광속과 같이 지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며칠 전만 해도 연말인데 여러분들은 신년 계획 세우셨나요?

 

저는 웹디자인 실기부터 시작해서 작년 5회차에 33개로 낙방했던 그래픽스 필기,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 필기를 재 도전할 생각입니다.

 

제가 언급한 자격증 종목 4개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나름대로 문제는 풀었지만 아깝게 떨어졌다는 것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격증 도전 일지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1. 2012년 11월 GTQ 1급 먼저 도전

 

그 당시 저 빼고 전부 초등학생이었는데..(otpc 1급 칠때도 초등학생들 틈에서 쳤지만)

 

자격증 경험이 나름대로 있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파일을 전송 못해서 0점 처리당함.

 

2. 2012년 12월 GTQ 2급으로 선회

 

제대로 한것도 없었는데 점수나 확인하자라는 심정으로 사이트 접속 58점..

 

2점이 모자라 불합격..

 

GTQ는 나름대로 점수를 후하게 주는거 같아요.. 산업인력공단 작업형 실기시험은 너무 점수가 짠걸 보면 대조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3. 2013년 2월 GTQ 2급 재도전 46점 불합격

 

손이 느려서 다 못풀고 떨어짐

 

4. 2013년 4월 1번문항 파일전송 누락으로 40점 불합격

 

이건 제 귀책사유라고 봐도 될듯.. 거의 다했는데 실수로 떨어졌죠

 

5. 2013년 5월 GTQ 2급 87점으로 최종합격

 

5분 남겨놓고 다 풀었는데 합격

 

6. 2013년 9월 GTQ 1급 재도전.. 68점 불합격

 

그날 아슬아슬하게 고사장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입실했네요

 

딱 맞춰 왔는데 주변 수험자의 싸늘한 눈초리를 감수하고 입실

 

인터넷에 후기보니까 고사장 마다 다른데 1분만 늦어도 시험장에 입실 못한 분이 계셨다는 후기가 있네요

 

상공회의소 뿐만 아니라 왠만한 시험은 늦으면 입실 자체가 불가능합니다.(예전에 인터넷정보관리사 3급 시험칠 때 어떤 분이 늦게 오셨는데 시험도 못보시고 가셨습니다.)

 

가능하면 일찍 가셔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시험에 응시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7. 2013년 11월 GTQ1급 최종합격

 

그 날 1시간 일찍 갔는데 고사장에서 프로그램 문제 때문에 제가 본 고사실만 시험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20분간 지연됬었네요..  결국 다른 고사장으로 이동해서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이 어렵다기 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다는..

 

그래도 여차저차 해서 완성.. 1분 남기고 전부 다 클리어..

 

3주 후 결과를 보니까 72점으로 간신히 합격..

 

펜툴은 분명 다 했는데 감점.. 이미지 배치 등등..

 

예전 같았으면 GTQ 3급 취득하고도 기뻤었는데, 무덤덤했네요..(웹디 실기 멘붕으로 인해서)

 

 

GTQ 1급 치고 느낀 점은 이 시험은 몰라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시간 부족으로 탈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GTQ 1급은 70점이 합격선입니다.

 

저는 1-2-3-4번 순으로 문제를 풀기보다 1-4-3-2번 순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왜냐하면 배점이 높은 문항부터 푸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20점 짜리를 다 완성 못하더라도 감점이 별로 안되서요

 

9월 시험에서는  1-2-3-4번으로 풀다가 낙방했는데, 11월달 시험에서는 1-4-3-2 순으로 풀었더니 결국 합격..

 

 

 

이렇게 해서 GTQ 1,2,3급을 전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GTQ 자격증은 디자인 자격증 중에서는 말단에 속하긴 하지만 step by step으로 한걸음 다가간 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준비하는 자격증이 컴그,웹디, 전자출판인데..

 

느낀게 있다면

 

펜툴이 약하다고 생각하면 웹디 실기를 추천합니다. 웹디 실기 화면설계기획서에 보시면 화면 상단 옆이나 아래에 로고를 그리는게 나오는데.. 일러에서 그리기도 하고, 이미지 파일에서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2012년 4회차때 웹디 실기를 봤었는데 그 때는 일러스트에서 로고를 그려서 포샵으로 불러와서 작업해야 했습니다.

이번 5회차 웹디 실기는 플래시에서 망치긴 했지만 포토샵은 똑같이 만들기만 하면 되더군요(본문은 메모장에서 붙여넣기.. 어차피 드림위버에서 글자작업을 다시해야되서 번거롭지만)

 

저같은 경우 펜툴이 많이 약합니다. 하는 방법은 알지만 정확하진 못해서요..

 

웹디실기에서 로고는 별로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그리는거 나와도 대략 비슷하게만 하면 될거같고.. 

 

어쨌든 2013년도에는 그냥 지나가나 했더니 막판에 GTQ 1급을 취득하게 됐네요.

 

차후에 시간이 나면 GTQ 일러스트, 플래시도 해보고 싶습니다.(이미 저는 GTQ 인턴강사 요건은 갖췄는데 한번 해보고 싶어서)

 

 

마지막으로 제가 GTQ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디자인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거의 밑에서 시작한 거라서 누구한테 조언을 할 정도가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웹디자인기능사를 취득한다면 주변사람들이 저를 재평가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해서요.. 그래도 웹디 실기는 지난번보다 많이 해서 만족했는데..

 

다음번에는 합격해야겠죠..(문제점이 뭔지 파악했으니까)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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