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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50종류와 유래

1) Martini

이 칵테일은 이태리의 한 베르뭇 화사의 이름을 이용한 것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칵테일이 되었다. 다시 말해, 마티니에는 ‘드라이 진’과 ‘드라이 베르뭇’으로 만드는데 드라이 베르뭇을 생산하던 회사 이름이 바로  Martini였다. 애주가들은 칵테일은 마티니로 시작해서 마티니로 끝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애칭을 붙여주고 있으며 맨하단이 여성용으로 ‘칵테일의 여왕’이라면 마티니는 남성용으로 ‘칵테일의 왕’이라고 하기도 한다. 마티니는 알콜 함유량이 상당해서 주로 독한 술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즐겨 마신다.


2) Pink Lady

1912년 런던의 한 극장에서 핑크 레이디라는 연극이 공연되었는데 크게 히트하였다.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개최한 파티 석상에서 주연을 맡은 헤이즐 돈양에게 바친 칵테일로서 색상이 아름다워 여성들로부터 대단히 사랑을 받아온 칵테일이다. 핑크 레이디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는 드라이 진에 달걀 흰자와 그레나딘 시럽만 넣고 만들었으나 지금은 미국식으로 라이트 크림을 더 첨가하여 만든다.

 

3) Singapore Sling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싱가포르에 있는 라플즈 호텔의 Bar에서 1910년에 어느 바텐더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석양이 너울너울 넘어가는 모습을 연상하면서 Tropical Cocktail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세계적인 칵테일이 되었다.

 

4) Rusty nail

녹슨 못이라는 뜻으로 영국 신사들이 즐겨 마시는 고급스러운 칵테일이다. 왕가에 대대로 전해온 드람뷰이는 스카치에 Honey, Herbs를 가하여 만든 술로서 Heath 꿀의 맛과 Herb의 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중년층의 남성들이 주로 즐기는 칵테일이다.

 

5) Whisky Sour

1860년 프랑스에서 브랜디에 레몬쥬스와 설탕을 넣어 만들어 마신 것이 시초이며 1891년 미국에서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들어 마시면서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레몬쥬스의 새콤한 맛이 미각을 돋구어 주는 칵테일이다. 여기서 버번 위스키 대신에 진을 사용하면 진 샤워가 되고 브랜디를 사용하면 브랜디 샤워가 된다.


6) Manhattan

칵테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맨하탄은 영국의 수상이었던 처칠의 어머니 제지젤롬 여사가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인이었던 그녀가 1876년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를 위해 맨하탄 클럽에서 파티를 열어 이 칵테일을 초대객들에게  대접한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편 맨하탄 시가 메트로폴리탄으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는 뜻으로 1890년 맨하탄의 한 바에서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참고로 맨하탄은 인디안 알콜 퀸족 말로 ‘고주망태’ 또는 ‘주정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7) Mai-Tai 

한 무역업자 Vic가 1944년에 이 Rum의 특제품을 마셔본 후 그의 친구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맛이라고 한 타이티(Tahiti)말 ‘Mai Tai Roa Ae'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8) Cuba Libre

1902년 스페인의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맞은 쿠바에서 당시 민족 투쟁의 구호 ‘자유 쿠바 만세(Viva Cuba Libre)’를 외치며 환호하던 감격을 축복하며 마시던 칵테일로 쿠바산 럼주와 약간의 라임 쥬스 그리고 콜라를 넣어서 만드는 칵테일로 조주하기 비교적 쉬운 칵테일이다.

 

9) Screwdriver

미국의 유전을 개발하는 기술자가 일을 하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얼음을 보드카와 오렌지 쥬스를 섞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스크류 드라이버로 저어서 마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0) Black Russian

공산주의의 맹주였던 구 소련이 암흑의 세계로서 철의 장벽으로 막혀 있던 시절, 아무도 항거할 수 없었던 KGB의 횡포에 저항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칵테일이다.

 

11) Moscow Mule

1946년에 스미노프(Smirnoff) 보드카를 판매하기 위한 판촉의 일한으로 조주하였으며 처음에는 구리로 만든 머그잔에 모스코 뮬을 마시는 손님들의 모습을 즉석 사진으로 찍어 기념으로 주었다고 한다.

 

12) Tequila Sunrise

데낄라의 고향인 멕시코에 선인장만이 존재할 법한 황폐한 평온을 붉게 비추며 타오르는 일출을 이미지로 한 칵테일이다.

 

13) Blue Hawaii

사계절이 여름인 하와이 섬을 이미지로 한 트로피칼 칵테일에서 유해한 것이다.

 

14) B&B

브랜디와 리큐어의 일종인 베네딕틴이 1:1 비율로 섞인다 하여 각각의 앞글자를 따서 B&B라고 한다. 본래 비앤비의 시초는 Pousse Cafe 글라스에 베네딕틴을 먼저 절반 따른 다음 섞이지 않게 위에 Brandy를 천천히 따라 잔을 채워 마시는 것이었는데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지자 지금은 베네딕틴사에서 직접 만들어져 판매하고 있다.  단맛을 내며 식후 입가심에 적합한 칵테일로 유명하다.

 

15) Gin Tonic

진토닉은 인도가 대영제국에 의해 지배될 당시, 1800년대 말 경에 인도에서 시작됐다. 영국군대는 말라리아 퇴치하기 위해 키니네(quinine)라고 불리는 약을 매일 1회분씩 복용키로 되었으나 이 약이 매우 써서 설탕과 물을 타서 복용하였다. 이후 그 혼합물이 ‘인디언 키니네’ 혹은 ‘인디언 토닉 워터’로 알려졌으며 그것은 영국군들이 그들의 기호 술인 진의 쓴 맛을 약하게 하는데 사용되었다.

 

16) Kiss of Fire

이 칵테일은 1953년 제5회 일본 바텐더 경연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칵에일 이름으로 처음 만든 사람은 이시오가 켄지이다. 젊은 연인간의 달콤한 사랑을 연상케하는 칵테일로 ‘불타는 키스’정도록 직역해 볼 수 있다.

 

17) Pina Colada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이 무성한 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1970년대 카리브해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코코넛 향이 진하며 매년 2월 중순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오 카니발 때에 많이 사용된다.

 

18) God Father

영화 ‘대부’의 원제가 ‘God Father'라고 한다. 영화 내용처럼 갓 파더라는 것은 대부, 돈, 어두운 막을 의미하는 마피아  은어로 왠지 칵테일에서도 어두운 힘이 느껴진다. 갓파더 칵테일은 이탈리아의 이름 있는 리큐르이기도 하다. 한편 위에서 언급한 유래는 이야기꾼들이 만들어낸 사실에 불과 하다는 주장이 있다. 갓 파더는 마피아 두목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카톨릭에서 영세를 받을 때의 남자 후견인을 뜻한다는 것이다.

 

19) Margarita

최초의 마가리타는 버지니아의 한 바텐더가 멕시코 태생의 첫사랑의 연인 마가리타와 사냥을 갔다가 총기 오발 사고로  숨지자 마가리타를 잊지 못하여 죽은 그의 애인 이름을 붙여 만든 칵테일이었다고 한다. 불행히도 이 칵테일의 Recipe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 다음 마가리타는 1936년 Garci Crespo 호텔의 지배인인 Daniel Negrete가 그의 여자 친구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의 여자 친구는 모든 술을 마실 때는 꼭 소금을 곁들이는 습관이 있었는데, 다니엘은 그의 여자친구를 위해 소금은 Glass Rim에 바르는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어 내고, 이 칵테일명을 그녀의 이름은 따서 마가리타라 했다.

 

20) Bacardi

Don Facundo Bacardi라는 사람이 만들어 마시던 칵테일을 1860년 초에 상업용으로 판매키 위해 자기 이름을 붙인 데서 비롯하였다는 주장이 있는 한편 멕시코에 주정 공장을 가지고 있는 럼의 생산업체 바카디사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썼다는데서  그 기원을 얘기하기도 한다. 바카디 칵테일은 1936년 뉴욕의 최고법원으로부터 그들 특유의 이름을 부여 받았고 그 때부터 바카디 럼 이외의 럼을 사용하여 만든 칵테일을 바카디라고 부를 수 없게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21) Orange Blossom

오렌지 블러섬은 ‘오렌지의 꽃’이라는 뜻이고 꽃말은 ‘순결’이다. 그래서 신부와 피로연에 잘 어울이는 칵테일이다.

 

22) Tom Collins

20세기 초 영국의 한 식당에서 근무하던 존 칼린스가 만든 것이며 처음에는 네덜란드의 Genever Gin을 사용하였으나 Old Tom Gin으로 바꾸어 이름도 탐 칼린스로 불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런던 드라이진으로 베이스를 qkRNdj 사용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23) Paradise

낙원이라고 이름 지어진 그대로 맑은 오렌지색과 Apricot Brandy향이 잘 어울려 산뜻한 감을 준다.

 

24) Million Dollar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칵테일로 이름 붙여진 백만달러의 칵테일이다. 1922년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그랜드 호텔에서 바텐더로 근무하던 미국인 루이스 에빙거가 처음 만들었으며, 후일 일본인 마사오가 동경 긴자에 있는 라이온 클럽에서 유행시켰다.

 

25) Golden Cadillac

Galliano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판촉의 일환으로 만든 칵테일로 여성들이 즐겨 음미하는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26) New York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연상하여 만들어졌다.

 

27) Old Fashioned

1880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 빌에 있는 Pendennis Bar에서 장년의 단골 고객이 바텐더에게 고전미가 풍기는 칵테일은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였을 때 바텐더가 즉석에서 만든 것이 시초이며 고객은 맛을 보고 기분이 좋아 이 칵테일을 마시는 다른 손님의 술값을 자기가 모두 지불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Golden Bell의 시초라고도 한다.

 

28) Angel's Kiss

이름이 매력적이어서 여성들이 즐겨 찾는 칵테일로 Pousse Cafe 종류다. 4가지의 선명한 색깔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젊은 남녀가 데이트 할 때, 은은한 분위기에서 천사의 입맞춤처럼 별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유사한 칵테일도 여러 가지가 있다.


29) Gamigaje

가미가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자살특공대다. 전쟁이 막바지이던 1945년 일본 항공대는 폭탄을 싣고 적진으로 떠나는 조종사들에게 술을 한잔씩 먹여 비행기에 연료를 적진에 도착할 수 있는 분량만 넣어서 출발시켰다. 조종사들은 미국 함대를 발견하는 즉시 타고 간 비행기와 함께 충동하여 적함을 파괴한다. 이러한 특공대는 미국해군에 가장 위협적인 특공대였으며 다시 하와이에 주둔하고 있던 미 해군 기지에서 일본 특공대의 이름을 붙여 만든 칵테일이다.

 

30) Daizuiri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한 쿠바는 미국으로부터 여러 가지 기술원조를 받던 1922년 쿠바의 데퀴리 광산에서 근무하던 미국인 기술자 제니스 콕스가 쿠바산 럼주에 라임 주스와 설탕을 넣고 만들어 마신 것이 시초이다. Rum을 Base로 하여 만드는 데퀴리는 부재료로 사용하는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다.

 

31) French Connection

프랑스 Marseilles에 근거를 두고 마약을 밀매하던 조직으로 주로 미국으로 밀수하던 조직 밀수꾼들이다. French Connection은 Brandy에 Amaretto 2가지만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중년신사들이 즐겨마시는 Classic Cocktail 종류다.

 

32) June Bug

최근에 유행된 칵테일로 머스크 멜론과 바나나와 코코넛의 맛이 조화를 잘 이룬 연하고 좋은 Tropical 음료로 젊은 층이 많이 마시는 칵테일이다.

 

33)Long Island Iced Tea

롱 아일랜드는 미국 뉴욕 주 동남부에 있는 섬으로 고급 주택지이다. 독한 칵테일의 하나로 처음 만들어 졌을때에는 4가지의 무색 투명한 데낄라, 드라이 진, 럼 , 보드카 등으로 만들었으나 최근에 와서 Triple Sec 또는 Creme de Menthe White를 첨가하여 5가지의 무색 투명한 술로 만들어 독한 술맛보다 Ice Tea 맛이 나기 때문에 술에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34) Mimosa

함수초 또는 감응초로 알려진 미모사 꽃과 같은 색에 사용하는 재료인 샴페인과 오렌지 쥬스의 맛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블란서 상류층이 고급 사교장에서 즐겨 마시는 칵테일이다.

 

35) Red Eye

밤새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 눈이 벌겋게 충혈된 것이 마치 토끼눈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에 해장술로 마신다. 이 칵테일은 Tom Boy라고도 한다.

 

36) Negroti

이태리 피렌체에 카소니라는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의 단골손님인 카마로 네그로니 백작은 Americano 칵테일에  드라이 진을 더 첨가하여 마시는 것을 좋아하여 바텐더 포스코 스칼세리 씨가 칵테일을 만들어 주면서 백작의 허락을 받아 칵테일의 이름을 네그로티로 하였고 1960년대 초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유사한 칵테일로는 Americano가 있다.

 

37) Sidecar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정찰대 장교가 적지인 블란서 점령지에 진격하여 자신을 태우고 간 사이드카 기사에게 승전의 기쁨을 즐기기 위하여 술을 구하여 오라고 하였더니 사이드카 기사는 한 민가에서 블란서산 꼬냑과 Cointreau를 가지고와 여기에 레몬 쥬스를 첨가하여 만들어 마신 것이 시초이다.

 

38) Bronx

브롱크스는 뉴욕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칵테일이며 Perfect 마티니에 오렌지 주스를 더 넣어서 만든 것으로 마시기에 무난한 음료로 칵테일로는 Bronx에 계란 흰자위를 넣으면 Bronx Silver가 되며 계란 노른자위를 넣어서 만들면 Bronx  Golden이 되고 계란 한 개를 다 넣어서 만들면  Bronx Royal이 된다.

 

39) Around the World

박하 맛이 강하게 나는 Menthe와 파인애플 쥬스의 달콤한 맛이 드라이 진과 조화를 잘 이루어 마시면 시원한 맛이 마치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목을 부드럽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40) Habeebee

아랍어로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말이다. 1994년 봄에 KBS 2TV에서 시행한 ‘도전 내가 최고’에 출전하기 위해  대생기업 63빌딩 스카이 라운지에 멋있는 이름을 공모하였는데 이곳에 자주 오시는 손님 한분이 넌지시 알려준 이름으로  여성들이 즐겨 마시는 Tropical 음료이다.

 

41) Galliano Mist

1896년 Abyssinia(지금의 에디오피아)와의 전쟁에서 무공을 많이 세운 이태리 영웅 Galliano 소령의 이름을 붙인 이 술은 맛과 향이 독특하고 좋아 식후에 입 가십으로 매우 적합하며 이태리가 자랑하는 Liqueur의 하나로 Galliano를 생산하는 회사가 만들어낸 칵테일이다.

 

42) Zombie

서인도 제도의 원주민이 믿는 미신. 부두교에서 죽은 시체를 다시 살린 것을 좀비라고 한다. 좀비는 정신이 없는 사람이 되는데 이 칵테일은 독한 럼주를 많이 사용하여 독한 칵테일로 마시면 빨리 취하여 흥분하게 된다.

 

43) Between The Sheets

Between the Sheet는 오랜 역사를 지닌 Classic Cocktail로 밤에 무드를 만들면서 부부의 사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잠자리 들기 전에 마시는 술로 잘 알려져 있다.

 

44) Brandy Alexander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장남인 에드워드 7세가 결혼 기념으로 왕비인 알렉산드라에게 바쳤다는 칵테일이다. 코코아의  부드러운 막과 생크림의 고소함이 여성들을 매혹시키는 매우 인기있는 칵테일이다.

 

45) Honeymoon

신혼의 단꿈을 영워히 간직하기 위해 조조한 칵테일 글라스로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생산되는 Apple Brandy로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칼바도스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 리큐르의 하나인 Beneditine, 오렌지 향이 풍기는 Triple Sec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상큼하면서도 향긋한 칵테일이라 하겠다.

 

46) Blood Mary

이 술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세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George jessel이라는 사람에 의한 것인데, 그는 이른 아침 Palm Spring의 선술집을 찾았으나 일하고 있는 바텐더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바에 들어가 토마토 주스와 보드카를 사용하여 숙취에서 깨어날 해장술을 만들었다. 그는 그가 만든 이 새로운 술을 Mary라는 여인과 함께 거닐며 즐기다가 그녀에게 엎지르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다. 그는 여기서 자신의 실수로 인한 어색한 분위기를 벗어나고자 ‘Well, Aren't you blood, Mary?'라고 한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두 번째는 미국에 금주법이 시행되던 1920년대에 비밀주점에서 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처음에는 드라이진에 토마토 쥬스를 타서 마치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것처럼 위장하였으나 드라이 진은 Juniper Berry의 향이 나기  때문에 경찰 단속에서 자주  적발되었다. 그래서 무색,무미,무취인 보드카를 넣어서 마시게 된 것이다. 세 번째는 스코틀랜드의 여와 Mary Stuart의 별칭으로 신교도들을 학살한 잔인한 피의 여와 메리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47) Harvey Wallbanger

Harvey라는 서핑 선수가 우승을 기념한 파티석상에서 그가 좋아하는 Screw Driver에 Galliano를 첨가하여 마신 후 너무 취하여 몸을 가주지 모하고 벽에 머리를 쿵쿵 부딪힌 에서 유래되었다.

 

48) Hot Toddy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시대 겨울철 감기 몸살에 걸렸을 때 신경 안정제 또는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약재로 마셨다.

 처음에는 계피와 정향 레몬 육두구를 끓여서 냉각 시킨 다음 술을 마셨는데 최근에 와서 끓는 물을 사용하여 즉석에서  뜨겁게 만들어 마시는 겨울철 음료이다.

 

49) Grey Hound

사냥개의 일종이기도 하지만 미국에서 장거리를 운행하는 버스 회사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이 곳에서 많이 생산되는 자몽주스를 판촉의 일환으로 여행들에서 무료로 제공하였는데 여행객들이 장거리 여행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보드카를 다서 마신 것이 시초이며 유사한 칵테일로는 Salty Dog과 소금을 바르지 않은 Grey Hound가 있다.

 

50) Kir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 있는 다죵시 시장을 역임한 카논 훼릭스 키르의 이름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지방에서 생산하는 백 포도주에 Creme de Cassis를 배합하여 만든 향토애를 살린 칵테일이다. 다죵시에서 열리는 모든 만찬에서는 식전주로 반드시 Kir를 마시게 하여 그에 이름을 붙여진 칵테일이며 유사한 것으로  Kir Royal과 Kir Imperial이 있다.

 

51) Sharley Temple

셸리는 착한 선행을 많이한 한 소녀의 이름으로 19세기 말기에 영국의 한 시골 공화당에서 착한 일을 많이 한 소녀에게 포상하는 자리에 여러 가지 과자와 케이크에 음료수로 석류의 즙과 레몬주스와 설탕을 물에 타서 어린이들을 먹이게 한 것이 시초가 되며 비 알코올 음료로 현재도 많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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