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고사성어]계륵(鷄肋)
계륵 [鷄肋] |
겉뜻=닭의 갈비뼈. (鷄 : 닭 계 ,肋 : 갈비 륵) |
*기존에 고사성어의 경우 4자를 사용하려 하였으나, 워낙 유명한 내용이고 많이 사용되는 내용임으로 (기타)게시판에
작성하지 않고 고사성어 게시판에 작성을 하였음을 양해바랍니다.
유래
닭의 갈비뼈는 먹을 것은 없으나 그래도 버리기는 아깝다는 뜻에서,
무엇을 취해 보아도 이렇다 할 이익은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움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말은 《후한서(後漢書)》 〈양수전(楊修傳)〉에 나오는 말로, 위나라 조조와 촉나라 유비가 한중땅을 놓고 싸울 때,
조조는 진격이냐 후퇴냐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곤경에 빠져 있었다.
부하 한 사람이 내일의 일을 묻고자 밤늦게 조조를 찾아가니 조조가 다만 계륵이라고만 할 뿐 아무 말이 없었다.
부하는 그대로 돌아와 계륵이 무슨 뜻이냐고 막료들과 의논을 하는데 아무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가운데
단지 주부로 있는 양수(楊修)만이 조조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내일은 철수명령이 내릴 테니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의 해석은 "닭의 갈비는 먹음직한 살은 없지만 그대로 버리기는 아까운 것이다.
결국 이곳을 버리기는 아깝지만 대단한 땅은 아니라는 뜻이니 버리고 돌아갈 결정이 내릴 것이다
이 말은 적중하여 다음날 철수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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