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고사성어]금성탕지(金城湯池)
金城湯池[금성탕지] |
쇠로 만든 성과 끊는 물을 채운 못이란 뜻으로, ①매우 견고한 성과 해자 ②침해받기 어려운 장소 |
유래
진시황이 죽자 진나라의가혹한 법과 억압에 항거하는 반란과 소요가 전국 각기에서 일어났다.
그 무렵 무신이라는 자가 조나라의 옛 영토를 평정하고 무신군이라고 불렸다.
이 때 범양에 있던 괴통이라는 변설가가 범양의 현령인 서공에게 무신군을 만나서,
"만일 당신이 범양을 공격하면 여러 곳의 현령들은 모두가 끓는 물의 못에 둘러싸인
강철 성(金城湯地)처럼 반드시 성을 굳게 지켜 공격할 수 없겠지만 범양의 현령을 후하게 맞이하고
다른 곳으로 사자를 보내면 그것을 보고 모두 싸우지 않고 항복할 것이다."라고 설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 무신군도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서공은 그 말대로 따르기로 했다.
과연 괴통이 말한 대로 범양 사람들은 싸음을 없게 한 서공이 덕이 있다고 말했고 30여 개의 성이 무신군에게 항복했다.
출전
한서(漢書) 괴통전(?通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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