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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태산북두(泰山北斗)

 

泰山北斗

태산과 북두칠성 (泰클 태,山뫼 산,北북녘 북,斗별이름 두)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 학문이나 예술분야의 권위자나 대가

 

유래

 

한유는 중국 당나라 때의 문학자이자 사상가로, 이백(李白), 두보(杜甫), 백거이(白居易)와 함께

당나라의 대표적 4대 시인의 한 사람이며,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로 꼽히는 중국 제일의 문장가이다.

 

그는 25세 때 진사과에 급제한 뒤 벼슬이 이부상서(吏部尙書)까지 되었으나 황제가 관여하는 불사(佛事)를

극간하다가 조주자사(潮州刺史)로 좌천되었다.

 

천성이 강직했던 한유는 그후에도 여러 차례 좌천과 파직을 당하기도 했는데,

만년에 이부시랑(吏部侍郞)을 지낸 뒤 57세의 나이로 죽었다.

 

한유는 순탄하지 못했던 벼슬살이와는 달리 학문과 사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친구인 유종원 등과 고문운동을 제창하여, 고문이 송대 이후 중국 산문 문체의 표준이 되게 했으며,

그의 문장은 그 모범으로 알려지는 등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

 

사상 분야에서는 도교와 불교를 배격하고 유가의 사상을 존중하여 공자 이래의 유학을 왕성하게 하는 데에 힘써

송대 이후의 도학(道學)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 결과 후학들로부터 존경과 찬사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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