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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에는
세상을 바꾸겠다고
돌을 들었고
서른에는 아내를 바꾸어
놓겠다고
눈초리를 들었고
마흔에는 아이들을 바꾸어
놓고 말겠다고
매를 들었고
쉰에는
바꾸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임을 깨닫고
들었던 것 다 내려 놓았습니다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사람과 헤어져도
시원치 않고
죽이고 싶도록 싫은 사람이
죽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미움의 근원은 그가 아니라
그들에게 투영된 "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나"로 인해 세상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희망의 새로운 꿈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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