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영어1급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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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이 19일 토요일이라고 철석 같이 믿고 있던 찰나~
아침에 스터디 모임 가느라 거의 뛰다 싶이 도서관으로 걸어가는 중 오는 문자 한 통.
[대한상의]김예지님 2회 무역영어 필기 합격.
아 이 얼마나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메시지인가 ㅋㅋㅋㅋㅋ
웃긴게 이런 저런 일들로 고민하다가도 합격 생각만 하면 입이 저절로 헤벌쭉~ 벌어지는 거다 ㅋㅋㅋ
토익점수를 받았을 때 처럼 리프레쉬용으로 한 일주일은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
무역영어는 영문해석/영작문/무역실무 총 3과목으로,
평균60이상 과락 40을 넘으면 합격인 국가공인자격시험이다.
책은 이우열 저 '무역영어 1급 30일 완성'이 유명하고 개괄적인 개념설명과 어마어마한 양의 기출,모의문제로 구성되어있다. 그걸 다풀려고 발악하는것 보다 최근 기출 5회 정도의 분량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효율적!
실제로 문제는 굉장히 쪼잔하고 지엽적으로 나온다 ㅋㅋ
각설하고, 무역영어의 블랙홀은 무역실무이다.
자격증이름이 무역영어임에도 불구하고 지문과 문제 모두 한글인 과목이 바로 3교시, 무역실무 -_-
한글인만큼 난이도도 대박임 ㅋㅋㅋㅋㅋㅋ (겨우 과락을 면했다는...)
2009년도 부터 문제 유형이 싹다 바뀐 것을 모르고 2008년 기출만 냅다 풀고 갔더니 처음 시험지를 받고는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오히려 내게는 플러스가 된 부분인 듯!
일반 비즈니스 영어와 대화문 형식의 문제가 많아져서 조금 변형된 형태의 토익을 보는 것 같았달까~
무역실무에서 다 까먹은 점수를 영어작문에서 상당량 만회했다.
무역영어 이 자격증 쪼가리 하나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냐만서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힘으로 뭔가 이뤄냈다는 자부심과 노력 끝에(?) 얻는 성취의 달콤함이랄까~ㅋ
합격하고나니 즐겁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사실 시험치러 가기전, 그리고 발표나기 전까지도 굉장히 조마조마했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이란 간사해 ㅋㅋㅋ
<위 무역영어 1급 시험후기는 작성자의 동의하에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hobakjoa / by. 감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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