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1급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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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너무 춥죠?
하지만 저의 자격증에 대한 열정은 추위조차 물러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도 올해는 자격증에 대한 수확을 많이 거둔 해이며, 국제자격증에다가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까지 취득한 한 해였습니다.
내 후년에는 기계 관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예정인데(시간이 난다는 가정하에)..
자격증이라는 것이 물론 전공관련한 것만 따라는 것은 맞지만 저에게는 자기개발 삼아서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한자 6급이 첫 라이센스였는데, 올해 한자 2급부터~국제자격증 및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까지..
올해 대단히 기분이 좋았습니다.(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취득하니까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다는)..
오늘 사회복지 인터넷 강의(2급과정) 성적표가 떴는데, 오늘 부로 사회복지 관련 두 번째 자격증이 되었습니다.
세번쨰는? 사회복지사 1급이죠(이미 접수완료)
엊그제는 국제자격증에다가 오늘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까지 경사났습니다. ㅋㅋㅋ(남들은 2급자격증 취득해도 기분이 꿀꿀하다던데, 저는 펄쩍펄쩍 뛰었네요)
그럼 저의 요양보호사 제4회 합격후기 및 도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01- 요양보호사란?
신체활동 지원서비스라고 흔히 말한다.
신체등급 1등급부터 3등급 어르신이 계시는데.
1등급은 95점이상
2등급은 75점이상
3등급은 55점이상 입니다.
등급 외 판정은 시.군.구에서 하고요, 1~3등급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신체등급을 신청하게 됩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02- 요양보호사는 무슨 일을 하는가?
1. 재가서비스
재가서비스란? 어르신 댁에 방문해서 신체활동 서비스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주로 합니다. 빨래나 청소도 해 드리고요.(요양보호사는 봉사정신이 없으면 못 하는 직종 입니다.)
또한 방문목욕 서비스도 합니다.(그래도 어르신들을 도와드려서 많이 뿌듯했습니다. 사회복지 관련 직업 자체가 보람된 직업이라서요, 다만 박봉이라는 이유로 대우를 못 받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2. 요양시설에서 근무
요양원 근무는 주로 2교대 형태의 근무를 하게 됩니다.(12시간근무, 격일제 근무(24시간))
요양보호사는 흔히 3D업종이라고 부릅니다. 하는 일에 비하면 보수가 적죠(하지만 보람찬 직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요양원 어르신을 모시는 것은 왠만한 마음가짐, 사명감이 없으면 하지 못합니다.)
3. 요양보호사 학원 설립
작년 8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요양보호사 학원이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줄었더라고요. 왜냐하면 작년 8월부터 시험제로 바꼈습니다.
아마 내년 봄에는 6회 시험이 시행될 예정 입니다.
4. 요양보호사 관련 강의
4번 같은 경우는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에 한하여 강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사회복지 실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죠)
저도 언젠가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고 싶습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03- 혜택은 어떻게 되는가?
- 사회복지 기관에 취업시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우대
- 부모님이 아프시면 등급 판정에 따른 보험수당 지급(개인적으로 취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께서는 현재 건강하시지만, 언제 몸이 불편하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요양원에 취업 가능
요양보호사 도전기 04- 요양보호사는 의료행위를 하는가? 결론은 아니다.
요양보호사는 간호사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요양보호사도 의료행위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의료행위를 하지 않습니다.(다만 경구약 투입은 합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05- 어르신에게 문제가 발생하면(요양원에서)
-간호사 및 시설장에게 보고해야 합니다.(보건복지부 교재에도 나와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이기도 합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06- 시험난이도는?
1회에는 합격률 90%이상이었다가 제가 본 4회에는 합격률이 50% 였습니다.(퍽퍽퍽, 자기가 속한 부대가 제일 빡센 법이죠)
독학으로도 가능한 난이도 입니다. 난이도는 중하 정도 입니다. 1회에는 상식적인 수준이었다가 요즘은 공부를 좀 많이 해야 맞출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학원에서 이론,실기(실기 역시 책 위주로 수업합니다)를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고(국가 의무), 실습도 2주간 해야 합니다.(개인적으로 요양원 실습이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07- 이수시간은?
이론+실기 160시간
실습 80시간 입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08-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상)
금년 4월 요양보호사 과정에 등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젊은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다른 분들은 거의 어르신들..
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어르신들의 공부 열정에 감탄했다.
자격증 공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어르신들, 존경스럽습니다. 저의 불같은 열정을 지펴주셔서요.
요양보호사 도전기 09-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하)
원장님도 좋으신 분이시고, 학원 수강생들은 대부분 어머니뻘 대시는 연배셨다.(보일러 수강생 역시 다 어르신이겠죠)
남학생은 유일하게 나 하나.. 당연히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수업내용은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10- 부모님과 친척간의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다.
전화기: 띨릴릴릴리~(전화는 부모님께서 받으셨다)
부모님: 어~ 오랜만이야
친척: 자녀 분은 요즘 뭐해
부모님: 요양보호사 교육원 과정 듣고 있어
친척: 그 자격증 뭐하러 따는거야?
부모님: 그래도 국가자격증이거든. 나라에서 인정하니까
친척: 자녀 분 한테 힘든 공부 시키는구나(내가 다 열받았다, 날 무시하는 태도)
부모님: 아닌데 재밌어하던데(역시 부모님은 나의 편)
친척: 되지도 않는 공부 시킨거 아냐?
부모님: 몇 달후 우리 자녀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게
내 속마음: 한 번에 합격해야 겠다고 다짐.. 떨어지면 추석에 또 친척에게 또 까일걸 생각하면..
요양보호사 도전기 11-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나는 필사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했다. 주변 학원생들이 나에게 가로되, '쉬엄쉬엄 해 젊은이, 머리는 나보다 좋잖아'
나: 저 머리 대단히 나빠요. 한 번 읽으면 잊어버리고
주변 학원생: 겸손해서 마음에 들어..
요양보호사 도전기 12- 5월 중순 요양보호사 시험 접수하다
원장님: 접수비 32,000원 갖고 오세요~
다음 날 바로 납부 했다.(없는 돈에 자격증 응시료 또 나갔지만, 나에게 유익한 공부라고 생각해 결제)
요양보호사 도전기 13- 친척 결혼식에서
그 때가 요양보호사 실습 중이었는데.. 친척이 자꾸 보챈다.
친척: 요양보호사 공부한다면서, 시험은 봤어?
나: 7월달에 보거든..
친척:(어이없는 표정으로).. 지금이라도 관둬.. 붙지도 못하면서
나: 1,2,3회 기출문제 풀어봤는데 다 여유있게 합격이거든
친척: 오픈 북 테스트 했음?
나: 나의 멋진 모습은 가을에 보여주마
요양보호사 도전기 14- 요양원 실습 중 기억에 남는 일
아무리 실습생이라도 준 직원이다. 단순히 시간만 때우다가 가면 다음 실습생에게 피해가 간다.(이미지가 중요함)
근데 일을 잘 못해서 직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힘쓰는 일은 약해서..
어르신 휠체어 태워드리기, 기저귀 갈아드리기, 말벗해드리기,,, 등등 많은 실습을 했다.
어르신 께서 저의 손을 잡아주시며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감동이 백 배였다. 또한 뿌듯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15- 요양원에서 일 할 때 주의사항
1. 기저귀는 2시간마다 한 번씩 갈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욕창에 걸립니다.
여기서 욕창이란?
피부가 썩어 괴사되는 상태 입니다.
2시간 마다 체위변경을 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안 하면 신체가 굳게 되요.
2. 어르신들을 들 때 땅에 떨어트리거나 그러면 항의가 들어옵니다.
어르신들 들 때 너무 무거웠어요.. 하지만 힘들다고 푸념하면 오래 못 하는 직종 입니다.(저는 직원분들의 소명의식에 감명받았습니다)
제가 그런건 아니고요.
3. 요양보호사 분들은 일 시작 하시기 전에 국민체조 비슷한 것을 합니다. 왜냐하면 허리가 아프거나, 관절염에 잘 걸리기 때문에요.
저도 실습할 때 처음에 이거 왜 하지 했는데, 차츰 깨달았습니다. 준비운동이 안 되어 있으면 어르신 케어할 때 문제가 생기고 개인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니까요.
요양보호사분들이 건강해야 어르신들을 잘 케어하기 때문 입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16( 실습을 마치며)
- 저는 실습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부모님이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도와드렸다(좋은 분들 많으셨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 부족한 저에게 많이 도와주신 직원분들 감사드립니다.(내년 쯤 사회복지 계열에 취업하면 뵐 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17- 실습이 끝나고 다시 열공모드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하려고 문제집을 다섯 권이나 풀었던 기억이 났다.
시험문제는 교재의 내용을 잘 읽어보면 쉽게 풀 수 있다. 간혹 줄 안쳐준데서도 잘 나옴.
요양보호사 도전기 18- 친척에게 시험 열 흘 남겨두고 전화왔다
전화기: 띨릴릴리~
친척: 요양보호사 시험 붙었냐?
나: 아직 시험 열흘 남았다.
친척: 아 뭐하는거야? 빨리 시험 보라고
나: 시험날짜가 되야 볼거 아니야.
요양보호사 도전기 19- 마무리 D-5
책은 찢어질 정도로 보았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내용은
신장이식--- 정의의 원칙
암 환자 관련-- 무해성의 원칙
요양보호사 시험 공부는 책을 정독하되 중요한 내용은 형광펜을 쳐서 읽는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20- 마무리 D-2
내가 공부한 내용을 적어보았다.
- 도마는 찬 물에 씻는다.
- 냉장고는 주 1회 청소한다.
- 계단은 위에서 아래로 청소한다.
뻔한 내용이지만 방심하면 틀리기 쉽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21(요양보호사 책 내용 구성)
1. 장기요양관련 과목
2. 요양보호사로서의 근무 자세 및 소명 의식
3. 간호학 파트
3-1 연하곤란: 음식 삼키기 힘든 질환
비경구영양: 코에서 위로 흡입하는 것(실제로 요양실습할 때 음식 입에 넣기 힘드신 어르신들 많았습니다.)
유치도뇨관: 소변 줄(주로 간호사들이 하십니다. 요양보호사들은 주로 소변 통 비우는 일을 하십니다.)
유치도뇨관은 8시간 마다 한 번씩 비워야 합니다. 소변줄이 꽉 차면 주위 바닥은 한강이 되니까요.
복시: 하나의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현상
알쯔하이머: 치매의 증상. 서동증(움직이기 힘든 질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잘 걸린다(이건 문제집 풀다가 나왔더라고요. 오해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제집을 다섯 권이나 푸니까 별 걸 다 알게 되네요..ㅎㅎ
운동실조증: 술에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는 현상.
4. 업무 보고 관련(사회복지학의 내용), 여가 관련, 장기요양 신고(첫 장에 나온거 반복)
5. 인공 호흡법(119에 신고하는 내용 등)
책 페이지는 700쪽 이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호학 파트는 재미있게 공부했었습니다. 몰랐던 질병도 알게 되었고요.
위암은 40대에 발병한다는 것부터 증상은 구토증상 등등..(그 밖의 많은 질병이 있는데 너무 시간이 걸릴거 같아 생략합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22(2011년 7월 8일의 일상)D-1
그 날 저녁 6시부터 그 다음날 시험장 가는 그 날까지 계속 책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잠 한숨도 안자고요..
아마 내용이 재밌으니까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책만 봤습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23- D-day
폭우가 쏟아진 7월 9일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시험장에 갔다. 나의 열정은 폭우도 비켜가리라 생각한다.
그날 고사장에는 1등으로 왔다.
시험문제는 3회에 비하면 다소 난해한 수준..
여기서 잠깐
시험시간은
1교시: 이론(객관식 40문항, 시험시간 50분)
2교시: 실습(말이 실습이지 객관식 입니다. 이것도 1교시와 동일)
입실시간: 9시 30분까지(1분이라도 늦으면 입실 안 됩니다)
시험은 학원생들끼리 단체로 접수해서 봤습니다.
어떤 분은 저에게 시험 잘 보라고 떡도 주셨습니다.(지금도 감사드립니다.)
근데 친척은 제가 시험에 떨어지길 바랍니다.(놀부심보라서요)
시험 소감: 1. 어려웠지만 책의 내용을 숙지하면 풀 수 있는 문제 입니다.
2. 1교시는 시간 다 채웠는데, 2교시는 10분만에 다 풀었습니다.(풀고 나머지 시간은 취침했었네요. 시험준비하느라 밤새서 그런지 몰라도)
3. 요양보호사 시험은 다 풀었다고 해도 중간에 퇴실 할 수 없습니다.(다 같이 퇴실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 도전기 24(시험끝나고 곧바로 부모님에게 전화옴)
전화기: 띨릴릴리
부모님: 시험 잘 봤어?
나: 그럭 저럭 본거 같습니다.
부모님: 그래 수고했어
- 10분 후 친척과의 전화통화 -
전화기: 띨릴릴리~~ 띨릴릴리~
나: 여보세요?
친척: 너 시험 찍고 잤지
나: 웃기네, 다 풀고 잤다
친척: 쓸데없는 짓 하느라 수고했다
나: 넌 인간도 아니야
요양보호사 도전기 25(2011년 7월 27일의 일상)- 발표: 최종합격
자정에 두 가지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프레젠테이션 2급 실기 최종합격 발표와 요양보호사 발표일이요.
프레젠테이션 2급 실기 결과: 최종합격(앗싸)
요양보호사 결과: 여유있게 합격(기쁨이 두배, 감동은 세 배)
- 잠에서 깬 부모님이 -
부모님: 왜 이렇게 좋아해?
나: 요양보호사 최종합격했어요~
부모님: 축하한다.
나: 당연히 붙을 줄 알았죠.
요양보호사 도전기26(2011년 7월 27일 학원에 자격증 수령하면서)
원장님 왈: 어서와, 합격 축하해, 붙을 줄 알았어
나: 감사합니다. 배려해 주신 덕택에 합격했습니다.
원장님 왈: 이제 건강검진만 하면 되네.
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니까 무난히 자격증 받을거 같아요
원장님 왈: 자격증 신청 완료됬고, 9월 중으로 자격증 받으러 와. 그리고 자주 놀러오고
나: 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건강검진결과 이상 없었고, 추석 전에 자격증을 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건강검진이란?
합격자에 한해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 만일 정신이상이나, 마약 투여한 사실이 있으면 합격이 취소됩니다.
국가에서도 요양보호사 과잉배출이 우려되었는지.. 엄격하게 심사하더라고요..
요양보호사 도전기27(마치면서)
오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확정이 되었고 , 2월 중으로 받기만 하면 되네요..
2월에 사회복지 1급 시험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나라에서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가 잘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임금 삭감 한다는 소식을 듣고 좀 씁쓸했습니다.(저도 나름대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 국가에서 합당한 대우를 해주지 못해서 좀 씁쓸하긴 합니다.)
여러분~ 세상에는 쓸모없는 자격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80만원짜리 민간자격증은 취득하면 안되겠지만요..
요양보호사는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증이며, 아직도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나름대로 수확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시간이 나면 다양한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고, 결실을 이루고 싶습니다.(사무자동화의 한풀이는 진행중입니다.)
이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글작성 : 스터디온 회원 OA한을풀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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