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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자능력검정(어문회)

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2급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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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시험준비했던 2급 한자책입니다.(포스트잇엔 복습삼아 써본 한자들이구요..)

 

 

 

제 42회 어문회 한자능력 검정시험 2급 합격 (받은 점수 106점)

 

 

 

 

 

※ 제 개인적인  합격수기일 뿐이니 방법이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단기간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삼아 봐주시

 

고, 시간이 좀 있으신 분들은 차근차근 공부하실 것을 권합니다..^^

 

 특히 암기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께.. 주제넘지만^^;; 제글을 권합니다 ^^

 

 

 

 

 

 

 

 

 

1. 버섯의 한자능력검정시험 2급  도전 ㅋ -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랍니다..

 

사실  이번 2급 시험에 합격하긴 했지만, 버섯은 이전에 두번이나 시험에 떨어졌던 전적이 있습니다.

 

" 1승2패 "의 시험 전적이지요..

 

40회및 41회에도  2급시험을 쳤으나 두번 다  떨어졌었답니다 ^^;;ㅋ (각각 작년 8월시험과 11월 시험에서요-_-;)

 

 

 (   참고 삼아 말씀드리면 어문회에서 주최하는 한자시험은 총 150문항이며, 컷트라인은 105점입니다.  )

 

40회 시험때는 97점을 받았었는데, 고사성어랑 단어만들어 쓰기 부분에서 좀 틀리는 바람에 떨어졌구요..

 

특히 고사성어를 너무 부실하게 공부해서 모르는 고사성어문제만 나오더군요..T.T;;

 

41회 시험때는 80점대 후반을 받았는데,  시험문제 자체가 어렵게 나오기도 했었고, 문제난이도에 너무 겁먹은 나머지 아

 

는 것도 못쓰고 고사장을 나오는 불상사가.. T.T;;

 

 

 

 

 

 

 

 

 

 

2. 버섯의 공부시간은 하루에 2~3시간씩 ^^ - 뭘하든 꾸준함만이 살 길이래요..

 

어떤 분야를 공부하든 마찬가지겠지만, 한자공부는 정말 꾸준함만이 살 길이라는 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단순히 글자 하나를 외우는 것도 부터.. 고사성어나 단어의 뜻을 풀어쓸때에도.. 심지어는 부수를 쓸때도..

 

제대로 암기하지 않으면 혼자 함정에 빠져서 다른 글자를 쓴다거나 전혀 다른 뜻을 쓸 가능성이 높거든요.

 

(단어를 제대로 외우지 않았다면 쓰기도 전에 까먹어서 아예 생각이 안날 가능성도 매우 농후하고 말이죠 ^^ㅋ)

 

 

공부를 몇시간이나 했느냐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

 

사실 중요한건 시험치는 순간까지 공부했던 양이 얼마나 머리 속에 남아 있느냐 이니까요.

 

따라서 수많은 글자들과 고사성어, 부수등등을 시험날까지 머리 속에 남기면서 효과적으로 공부하시려면..

 

벼락치기로 공부하시든 장기간 공부하시든 복습을 철저히 하시고, 매일 일정한 시간과 적정한 할당량을 가지고 공부하시는

 

게 좋답니다.

 

(아 ! 물론 시험 일주일 전에는 평소보다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시는 게 좋겠지만요 ^.^)

 

 

 

 

 

 

 

 

 

 

 

3. 버섯의 공부방법 - 자강불식 (쉬지말고 스스로를 단련하세요..)

 

 

 

1) 2급 배정한자 꼼꼼히 외우기

 

-2급 배정한자는 기본적으로 꼼꼼히 외우셔야 해요.

 

 특히 쓰기배정 한자는 꼭 3번정도 써가며 외우세요.

(외울때 1번/ 외운뒤에 1번/ 복습시 1번 써보시는 거죠 ^^ㅋ)

 

(눈으로 열심히 외운다음에 잘외워졌는지 써보시고 그날 공부 마무리겸 또 한번 써보시고

 

, 복습삼아 하루정도 지난뒤에 다시 써보시는 거죠 ^^)

 

지속적으로 쓰면서 외우면 정작 손만 아프고 잘 외워지지 않을 수 있어요. 거기다 외워야할 한자양이 워낙 많다보니

 

체력소모와 시간소모가 만만치 않답니다..

 

 

때문에 가장 적절한 방법은 집중력을 한껏 높이신후 ~

 

눈으로 글자들을 자꾸자꾸 째려 보면서 ~~~~~ 외우시고, 제대로 외워졌단 판단이 드셨을때만 써보시는 거죠 ^^ㅋ

 

시험에 나오는 문제 (쓰기한자/단어만들기/동음이의어만들기 등등..)에 가장 기초적인 토대가 되는게 바로 쓰기 배정한자

 

이기 때문에 꼼꼼히 잘 외우시고 복습도 절대로 게을리하시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읽기 배정한자입니다.

 

훈음이나 독음다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부분입니다. (훈음과 독음도 문제가 꽤 많이 출제 되지요. ^^)

 

때문에 쓰기 배정한자만큼이나 큰 비중을 갖고 있는 부분이랍니다.

 

물론 한자모양을 쓰는 문제가 출제되는 게 아니고 한자의 뜻을 쓰는 문제가 출제되다보니까..

 

쓰기 배정한자를 공부하는 만큼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거에요. 쓰기배정한자보다 외워야할 한자수도 적구요.

 

그래도 꼼꼼히 외우셔야 되겠지요? ^^ㅋ 점수를 딸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읽기와 쓰기의 배정한자들을 외우시면서 유의하실 점이 2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전주된 한자 잘 외우기 입니다. (전주된 한자란? 여러개의 뜻을 동시에 갖고 있는 한자를 말합니다. )

 

전주된 한자의 경우 무조건 !!!! 제일 첫번째 뜻으로 외우셔야해요.

 (<-어느것이 첫번째 뜻인지 모를때는 어문회 홈페이지나 사전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두번째는 한자의 훈과 음을 어문회에서 지정해주는 그대로 외우기 입니다.

 

한자시험에서는 훈과음을 조금만 다르게 써도, 채점위원이 틀리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버섯의 경우.. 40회시험을 볼때,, 의미는 같은데 훈과음을 조금 다르게 써서 틀려버린 답이 많았거든요.<-컷트라인에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요..) 틀리지 않도록 정확히 외우시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면..

ㅡ "한일 " 을 "하나 일" 등으로 쓰면 틀린다는 것이지요 ^.^ㅋ       꼭!!! "한일"로 쓰셔야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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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틈날때마다 보던 2급 배정한자 축약본 (한자책 앞 10페이지 정도를 찢었어요 ^.^;;)

 

 

 

※참고로 버섯이 공부하며 가장 자주 쓰던 한자 암기방법은 "틈날때마다 글자 쳐다보기" 였습니다.

한자책 (앞부분에 축약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2급 배정한자 부분)을 부분적으로 찢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 날때마다 확인하고 확인하고 했거든요 ^^ㅋ

특히 혹시라도 훈과 음을 틀리게 외운 한자가 있을까봐 주로 확인용으로 쳐다봤지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답니다.

 

 

 

 

 

2) 글자외 부수적인 것 공부하기 -반대어/유의어/ 동음이의어/반대자/유의자/고사성어/뜻풀이 등등..ㅋ

 

 

 글자 암기와 함께 꼭 봐야 할것이 ,,

 

"반대자/유의자/ 반대어/유의어 "부분입니다.

 

 

2급부터는 상당히 어려운 한자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반대자"나 "유의자"같은 경우는 반드시 확인하고 외우셔야 해요.

 

특히 반대자나 유의자의 경우는 과거 한자능력시험 기출문제들을 구하셔서 꼭!!반드시 !!!! never!!!!  풀어보시고 달달 외우

 

시는 게 좋습니다.  나온게 또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파트거든요.

 

 

 

더불어 "반대어"와 "유의어" 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반대어나 유의어는 글자를 쓰는게 아니라 단어를 쓰는 것이기 때문

 

암기를 한다는 느낌 보다는 어느정도 이해를 해나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문제를 풀어나갈때 스스로 생각해서 말이

 

되게 단어도 만들어보시고, 답과 비교도 해보시면서 말이죠 ^^ㅋ

 

 

 

 

다음으로 절대 빠뜨리지 말고 봐야할 것 2가지가 "부수"와 "고사성어" 입니다.

 

고사성어는 하루에 몇개씩이든 일정하게 정해서 공부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은근히 양도 방대하고 사자성어이기 때문에,, 외울때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고 생각외의 복병이 될 수도 있거든요.

 

 

더불어 고사성어는 "약자/부수/ 동의자/반대어 등 배정한자" 와는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므로..

 

쓰기배정한자든 읽기배정한자든 애초에 글자암기 시작하실때 (배정한자와는 상관없이) 따로 꾸준히 외우시는 게 좋아요.

 

평소에 자주 들어봄직한 고사성어들 (에를 들면-사면초가, 지록위마, 노심초사, 오리무중 , 오비이락 등등.. )은 반드시 외우시

 

고 (참고로 2급 문제집에 있는 고사성어들을 다 외우기가 버겁고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싶으시면 3급용 고사성어라도 꼭 확인하세요. 3급 용 문제집에 나오는 고사성어는 필수고사성어들이 많으니까요. ), 기출문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고사성어도 꼭 !!!

 

기출문제 구하셔서 - 기출문제에 나오는 건 반드시!!  외우세요.

 

 

그리고 시험전에 외운 한자들을 확인하실때 절대 빼먹지 말고 같이 봐야할 부분이 부수입니다 ^^

 

부수문제도 시험에서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6개까지 출제되기 때문에 꼭 확인하세요.

 

특히 재부수인 한자들을 유의해서 복습하세요. (재부수 묻는 문제가 시험에서 최소 1개이상 나올 확률이 높거든요.)

 

 

 

 

그외에도 꼭 봐야할 것이 약자/동음이의어 되겠는데요. ^^ㅋ

 

이부분들은 너무 무식하게 다 외우기 보다는  요령있게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자책이 있으시다면 약자같은 경우는 책에 나오는 요부분을 집중적으로 파면서 외우시는 게 좋아요 .

(약자같은 경우는 양이 그리 많지 않으니 죽도록 (?) 외우세요 ~^^

특히 약자의 경우는 약자에서 전체자로/ 전체자에서 약자로 자꾸바꿔써보며 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음이의어같은 경우는 2급 시험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중 하나이니.. 문제집을 토대로 재빠르게 훑어보듯 공부하시고 기출문제를 여러개 풀어보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난해하다 말할 수 있는 "뜻풀이"와 "단어만들기" 공부인데요.. -_-;; (버섯이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군요;;; )

 

사실 뜻풀이와 단어만들기 부분은..

 

공부를 포기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를 하기엔 양도 많고 방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뜻풀이의 경우는 기출문제집도 도움이 되지만

 

모의고사 형식으로 나온 시중의 한자문제집을 공부하시면 훨씬 도움이 되실 거예요.

 

 

 

더불어 단어만들기의 경우도 평소에 문제 풀면서 스스로 단어를 만들며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시되,

 

절대 빼먹지 마시고 과거 한자능력시험 기출문제지를 여러개 구하셔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대자/유의자 쓰기" ,   "고사성어 쓰기 "

 

다음으로 기출문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단어만들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버섯은 장단음은 전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

 

 

 

 

 

 

 

 

 

4. 시험전에 꼭 할일은 과거 기출문제 풀어보기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

 

 

 

앞서의 공부방식에도 말씀드렸지만..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갖고 계신 문제집을 달달 외우며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직전에는

 

적어도 과거 기출문제를 최소한 7개이상은 꼭 꼭 꼭 !!!!!  풀어보시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이번에 46회 시험에 응시하신다고 치면

 

적어도 39회 부터 45회까지의 한자능력시험 출제 문제지(=기출문제지)를 구하셔서 풀어보시기 바래요.

 

한자시험의 경우.. 매년 반복되어 출제되는 문제의 수가 꽤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안보시는 것보다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실수록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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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시험 전 공부했던 과거 기출문제입니다. ^-^ ( ㅇ ㅏㅎ ㅏㅎ ㅏ;; 틀린게 많죠? -_-;; ^^;; )

 

 

 

 

 

 

 

 

 

5. 버섯의 맺음말 - 포기는 배추 셀때나 쓰는 말입니다 !!

 

 

ㅎ ㅔㅎ ㅔ ^^*

 

그리고 시험공부를 하실땐 이왕이면 어문회에서 나온 문제집으로 공부하시기를 권해드려요..

 

다른 곳에서 나온 문제집은 어문회에서 나온 한자의 뜻과 음*훈이 다를 수 있거든요..

(<-버섯은 이런 문제로 피본경험이 있는지라..T.T;;; )

 

 

 끝으로..

 

한자공부가 쉽지만은 않을 거에요..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워낙 외워야할 한자의 양이 방대한대다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선

 

글자외에도 고사성어, 약자, 부수등등 최소한으로 공부해야될 부분이 꽤 되니까요..

 

그래도 일단 공부를 시작하셨다면 포기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중간에 포기할거라면 애초에 안하느니만 못한게 한자공부니까요.. ^^*

 

힘내시고 한자시험을 보는 모든 분들 시험 잘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혹시라도..

 

버섯처럼 시험에 몇번 떨어져서 다시 준비하고 계신분들도,, 부디 그 딜레마에서 벗어나셔서 좋은 결과 꼭 성취하시기를!!!

 

ps. "포기"라는 말은 배추셀때나 쓰는 말이래요. 화이팅 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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