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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제작기능사

춘재와 추재

춘재 [春材, spring wood]

수목의 하나의 나이테 중에서 봄철에서 여름철까지 형성된 부분.
1년 중에서 빨리 형성되므로 조재(早材)라고도 한다. 온난한 봄철에는 생장도 왕성하므로 생성되는 세포는 막이 얇고 모양이 크다. 추재에 비해 색깔이 엷고 조직은 거칠며 비중이 작고 부드러우며 강도도 낮다. 춘재에서 추재로 바뀔 때의 세포의 변화는 완만하므로 그 경계를 명료하게 구별하기는 곤란한 경우가 많다. 춘추재를 포함한 나이테의 폭은 재질(材質)의 지표가 된다.
 
추재 [秋材, autumn wood]

수목의 나이테 중에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형성된 부분.
여름부터 형성되므로 하재(夏材), 1나이테 중에서 늦게 형성되므로 만재(晩材)라고도 한다. 4계절의 변화가 있는 온대 ·아한대에서 볼 수 있다. 일조(日照) ·기온 등의 생활환경이 점점 나빠지는 때이므로 생장이 저하되고, 생성되는 세포는 막이 두껍고 모양이 작다. 춘재(春材)에 비해 색깔이 짙고 비중이 크며 단단하고 강도도 높다. 나이테 중에서 추재가 차지하는 비율을 추재율이라 하며, 침엽수에서는 추재율이 클수록 강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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