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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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효능
한국인의 매운맛하면 생각나는 고추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첫째,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을 연소시켜주어 다이어트에 좋다.
둘째, 고추의 매운맛이 입안과 위를 자극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줄뿐 아니라 식욕을 돋구어 준다.
셋째,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젖산균의 발육을 도와 음식을 발효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넷째, 고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습다.
다섯째,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성분은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예방에 좋다.
마지막으로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경통 치료에 효능이 있다.
<고추의 성분>
고추는 특히 비타민 A와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비타민 C의 함량도 높은 편이다. 베타카로틴은 암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천연의 항산화제이며 피부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 A의 영양 공급원 역할을 한다. 비타민 A는 시력유지, 피부건강유지, 성장 뒷받침, 생식기능의 유지, 면역반응 등에 관계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A의 결핍은 비타민 C의 손실을 초래하는 일이 많다. 고추의 비타민 C는 사과의 20배, 귤의 2∼3배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고추의 매운맛의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과정 중 그 손실량이 다른 채소류 보다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군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고추의 민간요법>
- 신경통/근육통 : 고추는 국소자극제(Counter irritant)로써 신경통, 근육통 등에 외용으로 사용되며 피부 인적, 순환촉진 등의 작용으로 양모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산방에서는 담이 결리는데 고추를 쪼개어 결리는 쪽의 반대편 발바닥에 붙이도록 하고 있다. 또 가벼운 동상에는 고추를 끓인 더운 물로 부어오른 환부를 씻는다. 수건을 6개로 접은 자루에 잎 또는 익은 고추를 썰어 채우고 욕조 속에 넣어 목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류머티즘, 신경통, 어깨 결림, 근육통, 복통, 만성변비증에 좋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탈모증 : 신경성 원형 탈모증이나 젊어서 대머리가 된 경우에 고추를 알코올에 재워서 3개월이 지난 것을 손가락으로 찍어 머리에 비며 바른다. 이때 마늘을 담가서 우렸던 물로 머리를 감은 후 고추 술을 바르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 해열제 : 고추는 또한 발한제로서 감기 등이 걸리거나 땀을 낼 필요가 있을 때 좋다. 감기가 걸렸을 때 콩나물국에 고추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땀이 나고 열이 내려가게 된다. 감기를 직접 치료하지는 않지만 열을 내리게 하므로 감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구충제 : 신미성 건위제인 고추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식욕도 촉진시켜 주며 회충, 요충의 구충제로도 이용된다.
- 혈압치료 : 순수한 초에 고추와 검정깨를 통째로 넣은 고추 참깨초가 혈압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이 초를 식사 때마다 향신료로 이용하면 혈압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내려가며 통풍, 여성의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 겨드랑이 냄새 : 고추를 잘게 썰어 옥도정기 속에 담근 다음 아픈 부위에 매일 1~2회씩 문지르면 일주일 정도 후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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