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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효능

녹차의 효능


녹차의 효능.jpg요즘같은 환절기 감기에 좋은 녹차의 효능을 알아봅시다.


첫째, 녹차는 각성작용과 흥분작용으로 대뇌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피로회복은 물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높여주며 정신적인 활력을 주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둘째, 항염과 세균발육 억제작용이 이질균, 장티푸스균,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식중독과 감기를 예방하여 식후의 차는 입안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셋째,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녹차의 카테킨류는 혈청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크게 감소시키며 효율적으로 배설하게 하고 찻잎중의 비타민 C와 색소성분들도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발병을 억제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넷째, 녹차는 항암효과가 있는데 녹차의 탄닌중 폴리페놀 성분은 발암성을 갖는 불안정한 단자와 결합하여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영국의 암센터 스티치(Stich)시는 녹차, 홍차, 우롱차의 폴리페놀 성분이 발암물질에 대한 변이원성 억제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고, 일본의 하라세이히코 등은 녹차 추출액을 직접 암세포에 투여하여 고형종양의 증식 억제와 항돌연변이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으며 '93년 9월 1일 제 2회 국제녹차심포지엄 연구발표에서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에이즈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물론 중금속 해독, 충치예방, 구취제거, 살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암치료시 방사선을 무독화시키며 담배의 니코친, 아편, 온약, 환경 오염물질 등의 중독에 의한 예방 및 해독작용을 하나, 약은 찻물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찻잎의 다당류가 항당뇨성 치료효과가 있어 일본 교토대학의 미노와다 박사는 찻잎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를 만들어 특허를 취득하기도 하였으며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의 대사작용을 촉진 시켜 과산화지질로 되는 것을 방지하므로 노화를 억제하고, 과음했을 때도 녹차를 마시면 술을 깨게 하고 간장의 독성물질을 빨리 분해, 배설시켜 주므로써 숙취가 생기지 않게 한다. 이밖에도 비만방지 및 피부미용, 변비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녹차의 성분>


차나무가 자라는 토양, 햇빛, 습도 등의 자연조건 및 찻잎 따는 시기, 제다법, 보관상태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적채 시기가 빠른 차일수록 총질소, 카페인(Caffeine), 비타민 C,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많고 탄닌(Tannin)은 늦게 딴 찻잎일수록 함량이 많다.


탄닌 또는 폴리페놀(Polyphenol)은 6종류의 카테킨(Catechin)으로 구성되어 있어 차탕의 색깔과 향기, 맛을 크게 좌우하는 성분으로, 발효차보다는 여름이나 가을에 채취한 2·3번차에 많으며 찻잎중의 폴리페놀은 온화한 쓴맛을 내는 유리형 카테킨과 쓰고 떫은 맛을 내는 에스테르형 카테킨, 강한 쓴 맛과 약한 떫은 맛을 내는 결합형 카테킨이 있어 감의 탄닌과는 달리 단백질과 분리되어 입안이 텁텁하지 않다.


녹차의 주요성분의 하나로서 카페인은 냄새는 없지만 쓴 맛을 내며 덖은 녹차가 찐차보다 카페인 함량이 많고 특히 일찍 따거나 차광 재배되는 차에 많다. 차가 커피와는 달리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까닭은 찻잎 중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과 비타민류 등의 성분이 카페인과 결합해서 형성하여 낮은 온도에서 불용성으로 유지되고 잘 녹지 않으므로 몸속에서의 동화속도가 낮기 때문이다.


녹차의 맛을 내는 성분중 단 감칠 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과 신 감칠 맛을 내는 글루타민산(giutamic acid)과 아스파라긴산(aspartic acid), 그리고 쓴 감칠 맛을 내는 알기닌(Arginine)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어 차의 풍미를 더해 주며, 이 아미노산과 그 밖의 질소화합물의 함유량에 따라 차의 상품적 가치가 달라질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결국 일조량이 감소되면 찻잎 중의 아미노산은 증가되고 폴리페놀은 감소되어 맛이 뛰어난 고급 차가 된다.


<녹차의 과학적인 효능>


- 항암효과 : 녹차에는 발암억제 물질인 폴리페놀(EGCg)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엽록소, 섬유소 등이 돌연변이 억제효과가 있어 암 예방제로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 노화방지 : 녹차중의 폴리페놀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토코페롤에 비해 노화를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 녹차 잎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과 비타민C, 엽록소 등의 색소성분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 및 동맥경화 등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다.


- 체질개선 : 녹차에는 고칼로리 식품의 섭취로 인해 산성화를 방지하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 장기간 음용하면 알카리성 체질로 변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 당뇨병 억제 : 녹차에 들어있는 다당류(Poiysaccharides)는 혈당 저하효과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녹차로 식수를 상용하면 당뇨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해독작용 : 녹차 중의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이나 니코틴과 결합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장이나 폐에서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


- 다이어트 효과 : 녹차는 음식물의 과다섭취로 인해 체내에 쌓이는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살균효과 : 일본 쇼와대학 의학부 연구팀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녹차는 병원성 대장균 O-157균도 죽인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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