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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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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태백산의 지맥이 동으로 내려와서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한 검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임상은 대부분 침,활엽수 중경목 이상으로 구역내 소나무숲은 미림보존단지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잘 조성된 야생화원과 숲탐방길이 인상적이다. 주위에 자연경관이 빼어난 수하계곡과 죽파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검마산 - 칠보산 - 백암산을 연결하는 임도 81㎞에서는 산악싸이클을 즐길 수 있다.

지리적 사회적 특성

영양군 수비면은 군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소재지는 수비면 발리리다. 본래 수비부곡 영양현에 속하였으나 고려문종때 일시 울진군에 편입되었다가 곧 환원되었다. 고려 충렬왕때 폐현되어 영해부에 속하였으나 1683년 복원되었고 복초면(일월면)의 기아리, 개화리를 편입하여 9개동으로 개편되었다가 1962년 행정구역 통합으로 울진군 온정면 본신리가 편입되었다. 현재 행정관할구역은 발리, 계, 오기, 수하, 신암, 죽파, 송하, 본신 등 15개리가 있다.영양군의 문화관광 분포를 살펴보면 자연경관, 문학관광, 역사관광, 문화행사 등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눌수 있다.

- 자연경관 : 영양군을 대표하는 명산인 일월산 은 해와 달의 정기가 합하여 음양의 조화를 갖춘 신성시되는 산이며 태백산 줄기 낙동정맥 마지막 봉우리 로서 백두대간의 정기 가 온축된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고 있다. 선바위와 남이포 는 남이장군의 전설이 전해지는 경관이 빼어난 국민관광지로 인근에 경상북도 중요 민족자료 제108호인 서석지가 있다.

- 문학관광 : 주실마을과 두들마을을 대표적 문학관광지로 꼽을 수 있다. 주실마을 은 조지훈 시인의 생가 가 있는 한양조씨 집성마을로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고 그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현대문학의 거장인 이문열 작가의 생가 가 위치해 있는 두들마을 은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고 유물관, 정부인 안동장씨 유적비, 광산문학 연구소 등이 전통계승의 발자취를 보여주고 있다.

- 역사관광 : 영양의 대표적 역사 유적지중 하나인 영양향교 는 1679년 건립된 것으로 경내에는 대성전, 명륜당, 전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현을 모시고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국보 제187호인 봉감모전 5층석탑 은 통일신라 초기의 모전석탑으로 국보답게 안정감과 위풍당당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벽돌모양으로 가공한 석재를 사용한 5층 모전석탑이다. 서석지 는 조선광해군 5년(1613년)성균관 진사 석문 정영방선생이 자연과 인간 합일사상을 토대로 만든 조선시대 민가연못의 대표적 정원유적이다.

- 문화행사 : 영양군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홍보를 위해 5월 영양읍 장터에서 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 축제 를 개최한다.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행사와 산신제, 산나물요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양군의 대표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화합과 군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용놀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등을 포함하는 영양고추문화축제 를 개최하고 있다.

자연환경

이 지방은 험준한 산지가 발달한 지역으로 산지를 개간하여 고추와 담배 등의 밭작물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기질은 대부분 점토질이며 면소재지가 해발439m의 산악고지대인 관계로 매년 풍상이나 한발이 잦다. 수하천을 따라 농경지와 교통로가 인근 지역들과의 왕래를 허용하고 있으나 비교적 불편한 실정이다.

검마산은 해발 1,017m로 태백산이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한 것으로 그 산세가 험준하고 정상부의 석골(石骨)이 마치 칼을 빼어든 것 같은 형상이라 하여 검마산으로 불리운다. 또한 검마산 자락의 소나무 숲은 미림(美林)으로 지정될 정도로 그 푸르름과 아름다움이 일품이며, 그 숲속을 따라 시설되어 있는 산림욕장과 산책로, 소박한 암자와 맑은 샘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에 동화됨을 느끼게 한다.아름드리 소나무숲이나 활엽수림 아래에 자리잡은 야영장도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근사한 소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풍광과 정취도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그 가운데서도 관리소 부근의 물가에 자리잡은 야영장은 자연풍광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완벽해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휴식공간이다. 더욱이 주차장과 인접해 있어서 오토캠핑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검마산자연휴양림은 숲이 아름답다. 이곳 휴양림과 본신계곡을 포함한 검마산 일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미림(美林), 즉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휴양림 곳곳에도 곧고 미끈한 몸매를 하늘 높이 치솟아 올린 금강송이 자라고 있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시설정보

검마산의 북서쪽 계곡에 자리잡은 검마산자연휴양림은 1997년에 개장했다. 구역면적은 약 7천8백ha나 되지만, 육안으로 가늠되는규모는 훨씬 작게 느껴진다. 그래서 전체적인 분위기도 아담하고 정갈하다. 관리소, 주차장, 산림문화휴양관, 편의점, 동물원, 야영장, 취사장, 물놀이장, 샤워장 등이 모두 정문 근처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휴양림 내의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이나 숲속수련관은 하나도 없다. 그 대신에 산림문화휴양관만 2동에 객실이 총 16실이다. 객실의 크기도 3인실(3개), 4인실(10개), 5인실(2개), 6인실(1개) 등의 중소형이 대부분이며, 10인 이상실의 대형 객실은 없다. 객실의 구조도 단순한 편인데, 네모 반듯한 형태의 거실 겸 주방에다 화장실이 딸려 있다.

보유 서비스

휴양림 관리소에 신청하면 휴양림 내의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생태를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숲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참여한 어린이들은 숲생태안내인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찰했던 야생화나 곤충, 야생조류 등을 오래도록 잊지 못한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학습인 셈이다. 그밖에도 직접 나무를 자르고 붙여서 여러 가지의 곤충과 솟대 등을 만들어보는 목공예교실도 신청해볼 만하다. 그리고 관리소에서는 휴양림 내의 야생화 단지에서 재배한 야생화를 포트에 담아 무료로 이용객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예쁜 토종 야생화를 손수 키우는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주변 시장현황

검마산국립자연휴양림이 소재한 영양군의 문화행사 및 축제는 위에서 살펴 본바 같이 영양 일월산 산나물한마당 과 영양 고추문화축제 를 대표로 꼽을수 있다. 

주변명소

검마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수비면과 인접한 일월면 북쪽에는 일월산(1218m)이 우뚝하다.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위치한 일월산은 산세가 크고 듬직한 데다가 아주 숲이 울창하다. 그래서 봄에는 산나물이 많이 나고 여름에는 녹음이 밀림처럼 우거지며, 가을에는 오색 찬란한 단풍빛이 황홀하다. 더군다나 정상 가까이까지 찻길이 뚫려 있어 오르내리기도 수월하다.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시야가 훤히 트여 있다. 겹겹이 쌓인 산줄기와 아스라한 동해의 수평선 위로 해와 달이 둥실 떠오르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어서 일월산(日月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찾아오시는 길

검마산자연휴양림 찾아오시는 길

중앙고속도로 풍기IC를 나온 뒤 5번 국도를 타고 영주까지 가서 울진 방면으로 가는 36번 국도를 이용한다. 영주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봉화읍, 노루재터널, 현동삼거리 등을 지나서 법전교차로에 이른다. 여기서 오른쪽의 31번 국도로 갈아타면 봉화터널, 영양터널을 백암온천 방면의 88번 국도로 좌회전한다. 이 삼거리에서 수비면 소재지를 거쳐 휴양림 입구까지는 약 6.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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