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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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약 7km에 달하는 미천골계곡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를 만들며 굽이처 흐른다. 휴양림내는 산림문화휴양관등 숙박시설,편의시설이외에도 신라시대 고적인 선림원지와, 불바라기약수터, 재래봉(토종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 등이 있어 문화유적 탐방과 자연교육을 겸할수 있으며, 주변에는 인진쑥,장뇌,송이,산채 등 지역특산물도 다양하다. 특히 구룡령정상에서 휴양림방면으로 이어지는 56번 국도는 수려한 계곡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지리적 사회적 특성
- - 진부와 홍천으로부터는 약 1시간 30분소요 거리이며, 양양으로부터는 약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며 동해안 해수욕장과 설악산 국립공원 관광의 연계 이용 면에서 매우 뛰어난 입지성을 가지고 있으나 자가 차량이외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은 불편한 편이다.
- - 휴양림 고시구역 중앙으로 56번국도(홍천-양양)가 관통하고 있으며 편익 시설은 미천골 주계곡 부위로 18km의 임도가 설치되어 있는 구역 중 입구로부터 8.1km에 걸쳐 시설되어 있음.
- - 휴양림 주변관광지로는 약 20분 내외거리에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오색온천, 하조대, 국립공원 설악산 등이 있으며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자연환경
미천골 자연휴양림의 숲은 원시림 그 자체다. 주로 활엽수가 분포되어 있고 물푸래나무, 층층나무, 가래나무, 음나무, 복자기, 서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만날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심산계곡에서 물안개를 일으키며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과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계곡의 주변 경관은 특히 빼어나 깊은 산중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맷돼지, 고라니, 산토끼, 노루 등의 동물들도 그대로 살아있어 숙박하는 동안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고 원앙새와 뻐꾸기는 어딜 가도 눈에 들어올 정도로 흔하다. 원시림의 중심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새 소리와 시원한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하다.
주변 시장현황
미천골자연휴양림이 소재한 행정구역인 양양군의 지역축제는 크게 4가지가 있다. 그중 첫번째가 매년 12월31일~1월1일에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해맞이축제와, 고려목종 10년 성황제를 지내는 것에서 유래한 양양 현산 문화제가 매년 6월 중순에 열리고 매년 9월 말 자연산 송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송이 축제와 10월 말에는 양양의 남대천에서 방류한 연어들의 회귀를 볼 수 있는 연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휴양림이 소재한 양양군은 관련대학과 기업 등은 거의 없는 실정이고 배후에 있는 속초, 고성에 동우대학과 경동대 2개 대학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양양은 정형적인 관광도시이다. 해안선을 따라 크고 작은 해수욕장과 국립공원인 설악산, 도립공원인 낙산사 등이 있어 지속적인 휴양수요가 높은 휴양림 중 하나이다.
휴양림의 보유 서비스
0.8km로 왕복 40분 정도 소요되는 숲 체험 코스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미천골 자연휴양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 명의 숲 해설가와 함께 할 수 있다. 나무를 이용해 나비도 만들어보는 공작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지만 부모님들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비가와도 우비를 쓴 채 진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시설소개
- 전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목련실”
미천골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총 3개의 지구로 구성돼 있다. 1지구에는 산림문화 휴양관(5인실 1동 9실)과 숲 속의 집(8인실 2동 2실)이 있다. 2지구에는 5인실(33㎡) 2동 3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목련 5인실이 전국 국립 휴양림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저렴한 가격에 물가도 가깝고 시설도 깔끔한 원룸식 방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신청자가 몰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객을 결정하므로, “목련실”은 상황에 따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방”이 될 수도 있다.
3지구에는 8인실(49㎡) 1동 4실이 있고 비둘기, 소쩍새, 뻐꾸기, 꾀꼬리 등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4인실(20㎡)이 있다. 이 외에도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가 29개, 승용차를 텐트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한 오토캠프장 데크가 10개소 마련되어 있다. 오토캠프장 옆에는 상직 폭포가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상직폭포 옆에 있는 정자인 미천정에서 보이는 풍경은 “물도 좋고 정자도 좋아 전국 제일”이라고 한다.
매표소부터 7km 지점까지는 승용차로 들어갈 수 있고, 4.8km 정도 걸어 올라가면 불바리기 약수터에 도달한다. 철분이 많이 섞여 있어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약수터에 올라가기 전에 소금에 절인 짠 고등어를 많이 먹고 올라간다고도 알려져 있다. 염분을 미리 보충하고 갈증을 더해 불바라기 약수를 더 시원하게 즐기기 위함.
주변명소
동해안을 대표하는 낙산 해수욕장이 25km, 승용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1963년에 개장,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수심, 다양한 편의시설과 빽빽이 들어선 송림으로 유명하다. 낙산의 전진항은 작은 어선들이 모여있는 항구로 어촌의 풍취가 물씬 풍긴다. 싼 값에 맛 볼 수 있는 횟감도 놓칠 수 없는 낙산의 매력. 설악산은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다. 한반도의 중추인 태백산맥 중에 가장 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펼쳐진 설악산은 명실공히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이 외에도 하조대 해수욕장이 30분, 송천 떡마을 및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가 15분 거리에 있다.
찾아오시는 길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을 지나 현남IC까지 간다. 현남IC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양양까지 30km 가다가 양양에서 44번 국도로 갈아타고 7km 가면 논화 삼거리가 나온다. 논화 삼거리에서 56번 국도를 타고 구룡령 방향으로 1km 가면 국립미천골 자연휴양림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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