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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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옥천면에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농다치고갯길 정상까지 올라가면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눈이 시원하고 산안개가 끼는 아침이면 주위에 운무가 가득해 색다른 분위기가 난다. 이 정상에서 서쪽방면으로 1.4km 내려오면 휴양림 제1매표소가 있다. (제 2매표소는 정상에서 900m입니다.)휴양림 내에는 4인용부터 16인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이 자연과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고, 휴양림 중심부에 숲산책로가 설치 되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말(비수기,일부제외)에는 여러 숲해설가들로부터 다양항 숲해설도 들을 수 있다.또한 주중에는 동아리별 오리엔티어링을 직접 운용하고 있고 겨울철에는 얼음 썰매장을 개장하여 별도 이용요금없이 얼음썰매도 즐길 수 있다.
지리적 사회적 특성
양평군에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농다치고갯길이다. 농다치고개란 옛날에 새색시가 시집올 때 그녀를 짝사랑하는 머슴이 장롱을 지고 오면서 길이 꼬불꼬불하고 험하다는 핑계로 장롱을 바위에 슬쩍슬쩍 부딪히니, 새색시가 ‘농 다친다’고 하면서 울며 넘어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농다치고갯길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1백20만평의 울창한 숲이 드러난다. 드디어 중미산휴양림에 다다른 것이다.농다치고갯길 꼭대기에서 서쪽 방면으로 약 900m를 내려가면 중미산자연휴양림 제2매표소가 나온다. 이곳에는 매점과 단체방문객이 사용하면 좋을 16인용 숙박시설만 있으므로 가족 단위 방문객은 제1매표소로 갈 것. 제1매표소는 제2매표소에서 서쪽으로 더 내려가면 있다.
자연환경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중미산휴양림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시민들이 승용차로 도시에서 탈출하여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강을 따라 이어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휴양림에 도착하게 됨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동아리 모임(요들송 모임, 산악자전거, 오리엔티어링), 직장인 체육행사(등산), 종교단체의 수련회, 청소년단체의 자연체험활동이 매우 활발함.
시설정보
제1매표소 근처에는 야영장이 두 군데나 있다. 야영장을 지나 숲 속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보는 것만으로도 하룻밤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숲 속의 집이 나타난다. 4인실부터 7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이 자연과 멋스런 조화를 이룬 채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다.휴양림 중심부에는 숲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모두 7명의 숲 해설가가 있으며, 주말에는 그들의 숲에 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숲 해설가들은 나무와 풀, 곤충 등 식생 전체에 관한 정보를 들려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순히 숲을 거닐며 나무와 꽃, 곤충을 보는 게 아니라 그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 할 만하다.
휴양림 내에는 해발 834m의 중미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도 마련돼 있다. 중미산의 정상에 오르면 남한강과 북한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은 사시사철 등산객들로 붐빈다.숙박시설은 숲 속의 집이 있는데, 그 이름들이 재미있다. 4인실은 고라니, 반달곰, 너구리, 오소리, 산토끼 등이 있으며, 7인실은 떡갈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이 있다.
휴양림의 보유 서비스
- - 숲해설가를 통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 - 숲해설, 에코펙을 이용한 오감체험훈련
- - 산림레포츠인 동아리별 오리엔티어링 운영
- - 지역상담기관과 협조체계로 상담 및 프로그램 지원
- * 개인성격유형검사, 적성검사, 진로지도 등
- *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등
- - 얼음 썰매장개장
주변 시장현황
양평군은 환경농업 및 맑은물사랑을 슬로건으로 하여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도시로서 전원주택 및 펜션단지가 아름답게 어우 러져 있으며 매월 각 읍면에서는 강하면 홰동화제(정월대보름), 단월면 고로쇠축제(3~4월), 개군면 산수유축제(4월), 청운면 향토마을축제(4월), 양평읍 맑은물사랑예술제(5월~6월), 용문면 은행나무축제(10월), 양동면 알밤축제(10월), 양서면 메뚜기축제(10월)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음
찾아오시는 길
서울-양평을 잇는 6번 국도를 타고 양수대교를 건너 국수리 방면으로 직진. 양평 시내 들어가기 전 군민회관을 끼고 37번 국도로 좌회전해서 계속 직진하면 양평 한화콘도 입구인 과적차량 검문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청평 방면으로 5Km 간 후 중미산 삼거리에서 정배리(문호리) 방면으로 좌회전, 0.5Km 내려가면 휴양림 제2매표소고 그곳에서 0.9Km 더 내려가면 휴양림 제1매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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