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초의 공립수목원인「부산화명수목원」은 백두대간의 끝자락 금정산 고당봉을 뒤로하고 맑은 물 대천천이 수목원 사이를 흐르고 있으며 세계적 철새도래지 낙동강 1,300리 마지막 기착지 낙동강 하구가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자리에 위치해 있다.

부산화명수목원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식물복지 개념 및 시민의 건강증진, 산림치유 기능을 도입하여 도심지 생활권에서 시민이 산림체험, 산림교육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2003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010년에 준공한 수목원이다.

수목원에는 숲으로의 초대, 깨어나는 숲의 생명력, 위기의 숲, 살아 숨쉬는 미래환경 등 6개 테마로 구성된「숲전시실」, 아열대 및 온대식물 등이 식재되어 있는 「유리온실」 그리고 야외에 침엽수원, 활엽수원, 화목원, 수서생태원, 미로원, 야생초화원 등 9개의 주제원에 부산에서만 자생하는 「부산꼬리풀」등 1,087종 180,135본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의 특색 있는 관람환경을 만들고자 △모바일 활용(QR코드) 수목안내 서비스 제공 △피톤치드 효과로 알려진 편백나무 숲길조성 △사계절 꽃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수목식재 △관람객 사진촬영 구역 추가 설치 △친환경 야외주차장 정비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목원 관람시간은 9시~18시(동절기 17시)이고 설, 추석,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수목원에는 숲해설가가 배치되어 관람 및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한, 유아숲체험반, 주말 숲체험반 운영, 학생교육 연계 생태프로그램도 운영하니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월 15일부터 사전예약하면 숲해설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